[정보/해외] 2022 이탈젯 드랙스터 200 (Italjet Dragster)과 해외리뷰
출처 : MCN (motocyclenews.com)
의역 : 스퀄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오늘은
유럽 스쿠터 이야기가 되겠네요
드랙스터 (Dragster) 200 스쿠터의 이야기입니다.
드랙스터는 이탈젯 이라는 회사에서 1998년 부터 2003년 까지 나왔던 스쿠터입니다
원래의 드랙스터는 50cc 와 125cc 180cc 2스트로크 엔진으로 개발이 되었엇고
이후에 4 스트로크 250cc 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7만대 정도가 판매된 인기 스쿠터중하나 입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올해 2022 년 이탈젯 드랙스터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고
125cc와 200cc 2가지 타입의 4스트로크 단일 실린더 엔진으로 구동되며
그동안의 기본 디자인을 계승해 제작이 되었습니다.
<드랙스터 200 리뷰>
저자 : Jon Urry
의역 : 스퀄
드랙스터의 멋진 디자인은 부정할수 없지만 4스트로크 엔진의 힘은 강력하게 생긴 외관과 달리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줍니다
성능면에서 이탈젯 (italjet) 이 말했던 " 도시의 슈퍼 바이크 " 라고하기엔 부족한
일반적인 스쿠터정도의 성능에 느낌이 강합니다
원래 드랙스터라는 스쿠터는 최초 부터 "혁명적인 스쿠터 " 였기 때문에
차라리 이탈젯이 가솔린 버전의 스쿠터를 포기 하고 전기버전
(2023년 출시 예정의 드랙스터는 2.9초 0-30mph로 출시 예정 으로 만드는게 나았을것이라
생각 합니다. 차라리 전기 스쿠터로 나오는 드랙스터는 새로운 세대의 도시를 달리는
라이더들에게 어필이 되었을것이니까요
즉 진정으로 이탈젯이 독특한 스쿠터를 원했다면 드랙스터는 좀더 큰 변화를
줘야했다 생각 합니다. 가격도 꽤나 높거든요...
라이딩 품질 및 브레이크
(★★★★☆)
이탈젯은 Andrea Dovizioso (motogp선수) 의 도움을 받아 드랙스터의 섀시 를 조정 했지만
이 선수가 스쿠터의 제작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수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항상 스포티한 것을 만들어왔던 드랙스터는 처음에는 12인치 프론트에 13인치 리어의 작은 휠과
낮은 무게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코너로 누워지고 프론트와 엔드의 감각이 기존과 매우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긴장 할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드랙스터의 무게는 133kg 로 경량화 되어있고
조금 익숙해지면 코너에서의 감각은 자신감있고 즐겁게 돌아옵니다
장착된 피렐리 타이어의 그립감은 좋은편이며 , 서스펜션의 위치는 , 큰 충격에는 매우
취약해보이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것 같습니다
덩치가 큰 라이더는 드랙스터 자체에 공간이 없어서 상당히 답답함을 느낄수 있지만
브램보 캘리퍼와 ABS로 차 자체의 안정감은 훌륭합니다
ISS 프론트의 장점은 제동 할때 깊게 서스펜션이 개입되지 않는데 처음에는
이상한 감각이지만 익숙해지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드랙스터의 특성)
엔진
(★★★☆☆)
원래 태초의 드랙스터는 180cc 의 2스트로크로 매우 빠른 스쿠터였지만..
안타깝게도 시대는
2스트로크의 시대가 끝나고..
환경 인증의 까다로운 조건들이 더해져
125cc , 200cc 의 유로 5 에 준수하는 4스트로크 엔진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MCN에서는 200cc 버전은 11.4lb.ft 토크 17.3마력
125cc는 7.7lb.ft의 토크에 12.3마력으로
발표를했습니다
물론 이 두엔진다 최고속으로는 112km 이상 도달 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100km 까지가 널널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결국 , 드랙스터가 갖고 있던 과거의 이미지와 그 유산을 생각 하면
신형 드랙스터는 완.전.평.범.한 모델의 엔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과거의 드랙스터가 짜릿한 2스트로크 속도감을 선사했다면 이제.. 그냥 흔하디흔한
엔진의 뻔한 스쿠터가 되었다는 뜻)
2023년에 생산될 전기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250lb.ft 토크에 177km 이상 주행 할수 있는 주행거리
5.5시간의 충전으로 100% 완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신뢰성 및 품질
★★★★☆
드랙스터는 마치.. 레이스 베이스의 스쿠터에 마지막 완성을 위한 껍데기를
씌우지 않은듯(노출시켜둔 디자인) 한 디자인으로 인상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며
125cc와 200cc의 엔진은 구조상 문제가 생길 확률이 거의 없으며
꽤 시험되고 테스트된 엔진이며
브렘보와 피렐리 같은 고급 공급업체의 부품을 사용해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이탈젯 제품에는 2년 보증이 제공 되고있어 신뢰성과 품질은나쁘지 않습니다
가치와 라이벌
★★★☆☆
드랙스터 125는 519 파운드 ( 820만원 ) 수준이며 200 버전은 5499파운드 (870만원)
정도로
중국,대만산 바이크에 비해서는 많이 비싼 수준이며
야마하 XMAX 같은 하이엔드 모델과 비교해야 할 모델입니다
하지만..
드랙스터의 스타일과 방향성으로 치면 스쿠터이긴 하지만
KTM 125 듀크 나 가와사키 Z125 혼다 MSX125 같은 차량의 라이벌이 될수 있으며
결코 저렴한 차량이 아닙니다
그런점에서의 경쟁력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설계
★★★★☆
드랙스터는 ABS 및 브램보 캘리퍼와 웨이브 디스크 를 기본으로 제공 하고
서스펜션은 프리로드에 맞게 조정 가능하며 댐핑 변경이 가능 합니다
LCD 계기판과 USB 포트를 제공 하며
이런 옵션들은 평범한 스쿠터들 보다 좀더 고급 적인 스쿠터로써의 가치를 입증해보입니다
이탈젯은 드랙스터를 위한 다양한 악세사리를 개발중이고
말로시, 브램보, 올린즈 등의 파츠를 제작 하고 있습니다
그외 다양한 카본 부품들과 레이싱 실린더 키트도 개발 중입니다.
<스퀄의 개인적인 이야기>
125cc가 820만원?.. MCN의 평이 정확하다
브렘보 쳐 꽂아놓고 고급 파츠 다 박아놓고서..
남들이랑 똑같은 4스트로크 125cc 엔진 박아놓고 최고속 120km 내외
이러면...
이 차를 살 가치가 있을까?.. (SR GT 529만원하는것도 비싸네요 하는 마당)
차라리 같은 값이면 200cc가 가치는 있겠다
드랙스터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200cc를 팔아야 판매의 가치가 있을듯
사실, 드랙스터는 매우 개성있는 디자인의 스쿠터에 고급 파츠에 성능 좋은 스쿠터로
기억하는데..
유로 5 의 기점에서 일반적인 엔진을 쓴다면 드랙스터만의 장점을 부각 하기엔
부족한점이 많다 (특히 125cc에서는)
그러니 200cc 가 차라리 900만원 근접 가격이면
가볍고 좋은 호화 파츠를 쓰고 있으니
베스파 GTS 300 이나 , XMAX 등과 붙어 볼만 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23년을 준비해서 전기 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이 모델이 무려 200km 가까운 거리를 주행 할수 있다는 점이다
확실히 1-2년 정도 더 지나면 전기 바이크의 시장 변화가 엄청나질것 같단 생각이든다
이 바이크가 국내에 출시가 될지의 여부는 모르겠지만
머지않아 3-4년 안에 전기 바이크의 시장이 우리가 생각 하는것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될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두카티가 전기 레플리카를 내놓는다는 얼마전 기사도 있었으니까)
<드랙스터 200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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