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크 이야기/바이크 제품 리뷰

[리뷰] 아프릴리아 2022 SR GT S125 리뷰 (1편)

by 스퀄(rangx2) 2022. 8. 7.
반응형

[리뷰] 아프릴리아 2022 SR GT S125 리뷰 (1편) (3부작)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피아지오그룹의 이태리 레이스 혈통의 대명서

아프릴리아사의 SR GT S125 를 우연히 탈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저 스퀄 또 모처럼 열정을 불태워 보려 합니다.

오늘 부터.. SR GT S125를 타며.. 깔건 까고

추천박을건 추천 박는

언제나의 '저처럼'

본격 아프릴리아 SR GT S125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아프릴리아 SR GT S125가 어떤차인지 궁금 하신분은

https://blog.naver.com/hwoarangx2/222840450201

 

[정보] 아프릴리아 SR GT 125 국내판매 시작! 소비자가 519만원부터

[정보] 아프릴리아 SR GT 125 국내판매 시작! 소비자가 519만원부터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

blog.naver.com

이글을 읽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5부작으로 할까 10부작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뭐든지 너무 길면

재미없고 루즈하니까. 3부작으로 하겠습니다..

< 첫인상 : 외관,디자인 >

아주 이쁘게 생긴 디자인입니다...

네 정말 이쁩니다.

이태리 애들 디자인 참 잘 뽑지..

디자인은 아프릴리아의 정통적인 핏에 2010년 전후의 RS125나 RSV 모델

의 얼굴이 묻어 납니다...

 

2008년도에 나왔던 아프릴리아 RS 50

(국내에서도당시 RS 50 R 팩토리가 팔렸었고 친구가 샀기 때문에 타본적이 있었다)

아프릴리아 디자인은 옛날 부터 이뻤고 또

동시대의 일제 바이크에 비해서 이태리 다운 더 세련된 감성이 항상 있었습니다

두카티, MV아구스타 못지 않게 말이죠

게다가 Moto GP 참전 경력이 있는 역사가 깊은 정통레이스 브랜드죠

아무튼 기존에 SR 시리즈는 , 당시 야마하나 스즈키에서 유행했던 시그너스 어드레스

같이 작고, 날렵한 출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밀리룩을 갖고 있었구요

그러던 아프릴리아가..

변화를 추구하고

SR GT 라는 개념의 모델을 내어 놓습니다.

아프릴라아의 '주장'을 보면.

이번 SR GT 라는 녀석은 온로드와 임도를 주행할수있는 크로스 오버로 탄생시키고자 한 아이입니다.

디자인 곳곳에 엔듀로 모델들에게서 볼수 있는 스타일이 묻어납니다

기존의 디자인에서 굉장히 '엔듀로' 스타일의 바이크에 가까워진 파격적인 형상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N MAX 나 PCX 와 같이 덩치도 함께 커졌구요

재미있는 사실은.. 피아지오그룹으로 아프릴리아가 흡수되면서

<진리의 ? I-GET 엔진>

SR에... 피아지오에서 개발한 i-get 엔진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엔진은 이미 피아지오의 메들리 S 나 베스파 LX,프리마베라등을 통해 2019년 부터 꾸준히

전세계로 판매가 되었고

'검증'이 끝난 엔진이죠.

동시에 메들리S 125가 일제 바이크를 겨냥 했듯

동급 경쟁사의 N Max 나 PCX 보다 더 높은 출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엔진이 이번 SR GT 125에도 적용이 된것이니

'출력'이나 엔진의 성능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아도 될듯 하네요

디자인에 대해서는 전 완벽한 '이탈리안'핏이라 생각 합니다

혹자는.. 혼다의 X-ADV 같은 스타일을 '카피'한것 아니냐 생각 하겠지만

사실. 그렇게 치면

이 녀석은 X-ADV 보다는.. 드렉스터 에 가깝다고 생각 합니다

네? MV 아구스타 네이키드 드렉스터요? 아니요

바로 이탈젯..이죠.. (이제는 세월이 지나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브랜드)

이탈젯 은 이탈젯 모토 에서 제작 된 드랙스터라는 이름의 스쿠터로..

1997년부터 양산하여 1998년 부터 2002년 까지 생산 했던 이탈리아 스쿠터입니다

꽤 재미있는 형상의 디자인이었죠.

아무튼.... 자꾸 이야기하다 보면 사족이 달려서

본론으로 돌아와

<쇼와제 프론트 서스펜션>

이녀석은 일본의 올린즈라 불리우는 쇼와제 포크를 적용 했고..

시트고가 높습니다.

아마도 임도의 환경을 고려한 셋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언더 카울간의 높이는 25cm 정도 내외

 

방지턱의 높이가 20cm 전후임을 고려해서 바이크를 띄워보면

 

닿지않는다?!

하지만 리어쪽은, 체중이 싣게 될태니 닿을수 있겠더군요

즉.. 완전한 산을 타는 스쿠터(는 될수도 없는 출력과 스타일이지만)는 아니지만

그러니까 러프 로드 용 이라고 할수는 없어도

더트 (포장되지 않은 노면) 에서 또한

즐겁게 달릴수 있는 바이크라 주장 하는 아프릴리아의 주장은 신빙성이 있다는 뜻

한마디로... '무니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은 엔듀로 '룩' 스쿠터가 아니라 '엔듀로 스타일의

GT 스쿠터라는 이름에 걸맞는 제작을 했다 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 깊은 트레드를 갖춘 온오프를 겸비한 미쉐린 타이어>

그리고.. 메들리 S 가 16인치 휠을 사용한것에 비해 2인치 작은 14인치 휠을 적용시켰습니다

그것도 타이어에는 깊은 트레드(물길)이 생겨있는 온로드 오프로드를 함께 주파할수있는

미쉐린의 고급 타이어를 적용했습니다

깊은 트레드를 갖고 있는 타이어

125cc인데 미쉐린으로 꽂혀있다..

125cc의 가격이나 특성상 리얼 카본일수는 없지만

카본 패턴 형상의 휀더와 디자인이 '매우 세련된 스쿠터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리어 서스펜션 또한 듀얼 쇼버로.. 매우 길게 뽑혀있습니다...

이것은.. 아프릴리아가 주장하는 '오프로드' 즉 자갈밭, 모레 같은.. 임도 환경에서도

마음껏 즐길수 있는 바이크 라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고있습니다

<매우 아쉬운 트렁크 사이즈>

트렁크의 크기는 매우 아쉽습니다

풀페이스는 전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왜 안되..

왜...

왜 안되냐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하프 페이스는 수납이 가능합니다

 

우왕굳 ㅋ

사실.. 또 바이크 알못은.. " SR GT 125는 트렁크에 풀페 하나 안들어가는데 그게 무슨 스쿠터라고

" 쏼라쏼라 또 유투브 올리고

또 카페 올리고 또 그럼 또 바알못들이 댓글에

"비싼 쓰레기 " "아름 다운 쓰레기 등등"

애초에 제가 못을 박아놓으면 제 블로그를 보고 적어도 유투브에 리뷰하기 전에 참고는 할터이니

미리 못박아 둡니다

트렁크가 작은건 이유가 있어요

자 메들리 S 125의.. 리어임

스쿠터의 수납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휀다 바로 위 까지 최대한 수납함을 뺐어

얜 온로드용 비지니스 스쿠터 니까.. (갑자기 왠 반말..;)

 

그리고.. 안쪽의 엔진 룸에 관련된 장비들이 노출 되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대신 타이어를 감싸는 리어 휀더가 길게 빠져있어서 비가 오던 ..이물질이 튀는것을

휀더에서 걸러내어주는 역할을 하겠죠?

SR GT S125의 리어 입니다.

보시다 시피 주먹이 들어가고 남을 만큼의 높이가 있고..

엔진룸쪽으로 이물질이 튀지 않게 하기 위해 고무 휀더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얼마나 섬세한가?)

트렁크의 공간이 작은것은.....

오프로드에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김성모 톤으로)

네 그렇습니다..

트렁크 공간이 아래로 최대한 내려오지 않게 해서

길게 뻗은 리어서스펜션이 제역할을 하기 좋아 보입니다

뒷 타이어와, 트렁크 공간 사이에 매우 큰 공간이 비어있는것은

오프로드에서 주행시 , 진동에 의해 서스펜션이 요동칠때 차대 가 타이어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까

"기능성"을 위해서 "편의성"을 최소화 시킨거죠

단순히 생각 없이 트렁크 사이즈가 작게 나왔다 (X)

SR GT 의 GT 기능을 위해 최적의 사이즈로 디자인 했다 (O)

<네이키드형 핸들과 우수한 조작감과 무게중심>

 

재미있는 사실은 이 높아진 바이크를 기분 좋게 조작 하기 위한

네이키드형태의 핸들바와.. 안정적인 무게중심에 144kg 의 경량화로..

꽤나 높은 포지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루기가 상당히 쉽다는 것입니다.

 

키가 185cm 인 필자가 타도 전혀 작게 안느껴지는 크기에 더불어.. 높아진 디자인에 크게 보여

둔할수 있는 바디는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조작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네이키드형 핸들과, 잘 짜여진 시트의 각도와 발판으로

간단한 주행을 해보니

달리는 펀치력과 자세와 맛이 매우 좋습니다

일단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꽤 디자인이 간지나는것이 느껴집니다(저같은 허세충에게는 필수적 요소)

시트의 굴곡은..

핸들 +시트 + 발판 의 착좌감을 통해서

매우 스포티한 주행 능력을 온몸으로 전달 해줍니다

덕분에..

정말 스쿠터지만.. '네이키드 같은' '엔듀로 바이크'를 타는것 같은

분명 경쾌한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게 i-get 엔진을 사골같이 울궈먹으면서도

LX 랑 프리마베라 출력 다르고

프리마베라랑 메들리 출력 다르고

메들리랑 SR GT 출력 특성이 다르다는게 재미있습니다

그것도 125cc라는 제한적 엔진의 힘을 가지고서요

정말 메들리s 와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메들리 s가... 핸들이 좀더 메들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각도로 틀어지면서 라이더가 개입하는

(처음에 진짜 기분 더러웠음) 깊은 뱅킹각의 선회력을 자랑 한다면 (나중에는 매우 편하고 즐거웠음)

SR GT 는 좀더 직관적인.. 그러니까 좀더 날것의 가공되지 않은 경쾌함을

갖고 있습니다 (좀더 제가 원하는 느낌)

물론 이것은 이제 하루 이틀 타본 라이더가 마치.. 바이크의 진리를 다 깨우친냥

SR GT는 이렇다 저렇다 하면 입도바이 (입으로 싸지르는 오토바이 이야기) 밖에 안되기

때문에 좀더.. 이녀석을 즐겨보고 주행에 대한 ,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는 2부나 3부에서 다루겠습니다

<1부를 준비하면서 찍은 디테일 사진들>

 

<1부 리뷰를 쓰는 동안 시승하신 고객들이 이야기한 SR GT 125 이야기 >

※ 조작,날조, 과장 없는 날것의 이야기입니다.

( 스퀄의 질문)

SR GT S125를 산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객 A (야마하 나이켄 오너) : 저는 키가 큰데 (190이상으로보임) 제가 탔을때 작아보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차고가 높은것이 마음에 듭니다

고객 B (야마하 NMAX 오너) : 디자인이 예뻐서

(스퀄의 질문2)

SR GT S125의 가격은 어떻습니까?

고객A : 야마하나, 혼다 보다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아프릴리아의 브랜드 네임밸류를 생각 하면

납득이 가능한 정도.. 비싸다는 느낌은 아니다

고객B : 살만한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 한다

(스퀄의 질문3)

SR GT S125를 안산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고객A : ABS 의 부재... 가격은 그렇다 하지만 왜 ABS를 안넣어줬는지 모르겠다

고객A : 아 다시 생각 해봐도 역시 ABS의 부재가 가장 크고 두번째로는 아프릴리아가 국내에서

부품수급, 수리지점 이런게 과거부터 지금까지는

항상 문제가 있었으니까 구입후 관리가 걱정 된다

스퀄 : 아 그건, 수입사가 바뀌었고 지금은 본사 또한 피아지오 산하기 때문에 많은 개선이 될듯하다

고객A : 어쨌거나 과거에 아프릴리아 차량을 갖고 있을땐 "언제 팔아야 " 할까 걱정을 해야했다

이런 류의 스쿠터는 세컨드로 갖고 있기도 좋은 바이크인데 3-5년이상 갖고 있으려면

정비와 부속 수급, 중고 가격 방어도 고려해야한다 역시나 마음에 걸리는건 그런부분이 아닐까 싶다

고객 B : ABS가 없는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스퀄의 마지막 질문)

: 사실 의향이 있습니까?

고객A : 아마 내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꽂히면 살것 같습니다. 충분히 예쁘고

재미있는 출력에 잘나온 멋진 바이크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천 하라 한다면

부품 수급과, ABS 의 부재로 고민하게 될것 같습니다

고객B : 갖고 싶습니다

SR GT S125의 이야기 1부는 여기까지

그럼 본격 시승후 리뷰는

2부에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