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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퀄의일상/XL1200CX(할리), 베스파GTS300

[210630/할리] 할리데이비슨 XL1200CX 로드스터 100대 한정판 72넘버 인수하다.

by 스퀄(rangx2)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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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스퀄입니다

할리 데이비슨 XL1200CX 로드스터를 인수 하게 되었습니다

네? R9T 아니었냐구요.. 네 원래는 알나인티를 탈 계획이었습니다..

그랬지..

그랬었지.. (과거사)

제가 알나인티를 포기한 이유는..

첫번째로 알나인티 매물을 알아보다가 사고싶었던 매물을 다 놓침..

시즌이라 어찌 빠르게 매물이 사라지던지 , 잡으면 놓치고 잡으면 놓쳐서..

좋은 매물이 안남아있었음.

한마디로 알나인티 매물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안남았음

이게 가장 컸구요.

두번째로는 주위에서 만류.. 재미가 없다, 얼마 못가서 기변한다 등등..

일단, 제가 알나인티를 가져오려했던 가장 큰 까닭은.. 카페레이서 처럼 풀 네이키드화 시켜서

탈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가져오면 그래도 최소2-3년은 탈 계획이기 때문에...

이런 만류들이 꽤 신경쓰이긴 했습니다 (남에말 잘 안듣긴하지만)

마지막으로. 그과정중에. 포티에잇을 타려는 동생이 있었고.

이동생 매물을 알아보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그래 알나인티로 블랙 간지 낼거 포티에잇으로 내지 뭐

해서 로드스터를 가져오기에 이르게 된것 입니다 -_-;

알나인티에서 원래 딱 요느낌에서 블랙 버전으로 탈 계획이었거든요

리조마 바앤드미러

(핸들은 사진은 순정이나 세퍼레이트 핸들)

GS 머드가드

올 블랙 (포크까지 블랙 랩핑)

인스타로 치면 가장 제가 원하는 튜닝에 가깝게 튜닝 하신분이

이웃 팔로워인

#chris_shin_ 님의 알나인티가 아닐까 싶네요 .. 정말 멋지게 타실줄 아는분 (취향이 비슷해서 그런거 아님)

 

이 차량에서 포크 블랙, 스크린 숏 블랙 , 가방 없음 X 그외 은색 파츠 블랙화

+ 세퍼 핸들이면.. 제가 원하는 구성 이 될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여러번 R9T 매물들을

놓치면서

딥빡

딥빡

 

 

깊은 분노 가운데

포티에잇을 보고

 

이런 차량들은 본것이죠..

그러고 가장 제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는

로드스터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것도 한정판으로

오늘의 주인공

스포스터 로드스터 XL1200CX 한정판 72넘버!

바로 이녀석입니다

스폐셜 디자인 에디션 같은 개념인듯 한데 전세계 100대 한정중 72 번째 모델입니다.

만키로 안탄 차량이고.... 시트 등 의 레이스 베이스 옵션이 박힌 차량이라

고민 없이 가져오게 되었죠

전화받은 오너 분 매너 까지 너무 좋아서

별도 에누리 없이 탁송 선불 조건으로 가져오게됩니다

충남 매물이라.. 탑차에.. 싣고서

전차분께서 챙겨주신... 파츠들..

스폐셜 모델 + 전차주의 정성 이 포함 되어서 매우 많은 짐이 있었습니다.

두둥

서울로 올라온 72 넘버 모델

뒤태봐.. 이건 네이키드야 네이키드!!!

내가 알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이라 읽고 아저씨 라부른다)

이랑 거리가 있지요

지극히 개인의 취향입니다만.

제 머리속에 할리데이비슨이란?

할리데이비슨 이라 읽고 벌받는 사람들 이 떠오른다.

개인 취향이지만.. 만세핸들은 적응이 안되서

제가 원하는 할리데이비슨은..

이겁니다..

harley davidson bobber rider

바버 튠이라 하죠 (바보말고)

Cafe racer , Naked 바이크 처럼..

불필요한 거추장한 킷을 다 없애고. 달리기전용 느낌을 내는 스트릿 느낌

스폐셜 넘버가 특별함을 부각 하지만

전 이 탱크를 집에 보관해두고

블랙 탱크를 올리게 될것 입니다

왜? 이쁜 탱크인데?

전 블랙이 좋거든요 (마음까지썩엇)

사실 지금의 컬러도 너무 멋지지만....

집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답정너)

차의 전반적인 컨디션은 만키로 안탄차 답게

깨끗합니다 새차에요

이녀석을 조금씩 바꿔나갈 생각 입니다 문제는 크롬웍스 머플러가 달려있는데

안타까운게 이녀석이 구변이 안되어있어요

다행히 순정 머플러도 함께 받았는데

구변을 해야할지, 순정화로 돌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유투브를 할 예정이기도 하고, 이제 나이도 있어서

불법 상태로 차량을 끌고 싶진 않아서

(사실 유투브 하는데 내가 불법을 자행하려고 한것도 아닌데

하나 부터 끝까지 태클 달 태클러들 예방차원임)

합법으로 만들어야겠죠?

영롱 합니다 아이 이뻐

사실 세퍼레이트 (Clip on Handle) 핸들이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공격 적인 자세가 나옵니다.

이로써..키가 늘어났고

먹여야할 식구가 늘어났습니다

풀 튜닝까진 모르겠지만 일단, 블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할리 , 카페레이서 킷이 있는데 다하면 300쯤 넘게 들어가서..

일단, 하나씩 천천히 만져가면서 제 나름대로의 녀석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스포스터 동호회의 미국에서 바이크라이프를 즐기시던 GON님의 바이크

 

 

저의 목표 바이크 디자인에 가장 근접한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머플러는 사실 전 지금이 더 마음에 드는데

구변이.. 아주 시바라랄)

튜닝 시트등의 옵션셋이 다 되어있는 상태라

카페레이서 킷인, 핸들 , 바앤드미러 , 계기판 컵다운 , 스윙암 번호판 ,

리어 번호판 자리에 LED 미등 셋트 킷까지.. 정도인데

일단.. 한번에 다하기에 지갑 사정이 안좋아서 -_-;;;;;

하나씩만들어가볼 계획입니다

순정 72 넘버 탱크는 집에 고이 잘 보관해두었다가..

차후 훗날 언젠가 바이크를 팔게 될때 다음 주인에게 고스란히 가겠지요

이번 바이크는 최소 3-4년 이상 탈 계획이라..

정성을 갖고 하나씩 꾸며 볼거에요

앞으로 포티에잇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일단은 이느낌 만들어 놓고 시작 (포토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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