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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뉴스

[뉴스] 인기프랜차이즈도 대기업도 예외는 없다 자영업 매물 사상 최대 (코로나 사업 부진)

by 스퀄(rangx2)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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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인기프랜차이즈도 예외는 없다

자영업 매물 사상 최대 (코로나 사업 부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이번에 사적 모임 인원 4명 제한, 영업제한 9시

단계적 일상 회복 , 일시 중단이 시행되며 연말 대목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소상공인 320만명에게 방역 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하는등 4조 3천억 재정을

긴급 투입 하겠다 발표했지만.. 당장 불끄기도 부족한 자금이라는게 현실 상황이다.

코로나가 2년간 지속 되면서

인기가 치솓던 프랜차이즈 점포 까지도 매물로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이르렀다

최근 반복되는 거리두기 강화로

점포 매물등이 부동산, 자영업자 카페등으로 올라오는게 사상 최대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경우에 카페 점포 매물 코너에만 등록된 자영업자

매물이 2300개가 넘는다. (지난해랑 비교했을때.. 700개 정도가 늘어난 샘이다)

<네이버 카폐 아프니까 사장이다 > 점포 매도, 게시판

 

특히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프렌차이즈인 교촌치킨 , BBQ , 본죽 같은 대박 프렌차이즈까지 매물로 나왔고

(심지어 카페에는 6개의 교촌치킨 매장이 매물로 나올 정도) 로 폐업율이 낮은 프렌차이즈

업체 까지 나올 정도라하니

코로나시국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알수 있는 대목인듯 하다

교촌치킨의 경우엔 폐업율이 가장 낮은것으로도 유명하고, (폐업율 0.08%) 가맹점이 선점 되려면 추첨? 같은것

까지 해야했던걸로 기억해서 (작년 치킨집 이야기 참고)

[210205] 치킨집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10205] 치킨집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 + 사업 확장에 대한 이야기(편의점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

[210205] 치킨집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 + 사업 확장에 대한 이야기(편의점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

blog.naver.com

본죽 경우에도 (2% 내외 폐업율)인데 10개이상의 매물이 나오기도했다

결론은 자영업자들이 업장을 버티기에 힘든

수익율 과 , 점포 임대 비용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네이버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점포 매도 게시판

서울 영등포, 건대입구의 주요 1층 상권의 매물들이 나오는건

시장이 앞으로 좋아질거라는 전망 보다 코로나로 인한, 요식업의 경기 잿빛 전망이

장기화가 될거라는 예측이 크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카드 매출 관리를 하는 한국 신용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전국 자영업자 매출은 전주 대비 4.6% 이상 떨어졌다고한다

대기업도 예외는 아닌데

쇼핑몰, 면세점, 영화관, 저가 항공사 등은..

코로나발 실적 악화에

영구채 까지 발행 하며 빚내며 자본을 늘리고 있다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아이파크몰이 900억,700억의 영구채를 30년 만기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고

CJ CGV 역시 지난 8일 1600억원의 신종 자본 증권 발행을 했으며

메가박스 도 SPC를 통해 300억원을 30년 만기로 조달했다

보통 영구채를 발행 하는 이유는..

코로나 19 피해로 급증한 부채 비율을 낮추며 내년 사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이유인데.

만기가 없는 영구채의 경우 전액을 자본으로 회계처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있다

하지만. 일반 회사채 보다 1~2% 이상 높은 금리로 발행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영이 악화될 경우 재무 구조를 뒤흔들 만큼 악화시킬수도 있다

8월 위기에 있었던 진에어는 750억의 영구채의 연 6.8% 금리로 발행했고

CGV도 5% 중반에서 6%대 중반의 고금리 자금을 조달한것이 이러한 예이다.

현재 당장 증자가 어려운 대기업들이 임시방편으로 영구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 죽인데

실적이 악화되 은행의 대출 눈높이를 맞출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한다

<스퀄의 장사/사업 추이 >

우선 아는 사람은 알다 시피

저는 종로에서 귀금속 자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2020년 1월 터지면서.. 작년 한해 만에 딱 5800 적자가 났었죠

거기다 기존에 사업 하면서 빌렸던 융자까지 몰리면서

신용등급 1등급에서 5등급 떨어지는데 딱 두달 걸렸던가..

신용카드 다 막히고.. 가게 월세 10개월 밀리고.. 직원 월급 밀리고

종로 바닥 자체가 개판 났었으니까요

사실 저는 그때 코로나가 장기화 될거란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첫번째로 당장, 코로나 백신 개발이 작년 당시 처음엔 4월 5월 이야기 했지만

긴급 조치가 된다 해도 투여까지 최소 1년은 걸릴거라 생각 했고 (그거 보다 빨리 백신이 공급 되긴 했지만)

투여된 백신이 전 국민이 80% 이상 맞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 했습니다

안맞으려고 발악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 했고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람도 나올거라 생각했죠

더군다나. .이번 사태가 판데믹 으로.. 우리가 살면서 몇번 격지 않을 역사속에 큰 재앙중 하나

로 인식 해야 하는 문제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 이 코로나가 회복 될거란 판단은 없었어요

그래서 제 경우엔 정말 피주고도 못들어가는 어려운 자리에 매장을 확장한지 1년도 안되었던터라

(매출도 매우 잘나왔고) 어렵게 고민 하다가

매장 운영이 좀더 용이한 자리로 월세와 보증금을 낮춰서 들어가게 됩니다

보증금을 낮추게고.. 몇천 정도 나온 돈으로 빚을 치는데 주력했죠....

그리고 전체빚에서 1000만원 정도만 남기고 모두 쳐냈구요..

결과적으로 빚이 없으면 나가는 돈이 작으니

월세를 낮추고 빚이 없어지니 , 유지 하는것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게를 맡겨놓고 저는 지금 베스파 은평점에 점장으로 월급사장으로 들어와있죠

(당연히 가게를 정리 하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혜안까진 아니더라도 예측이 어느정도 맞았다 봐야겠네요

올해. 코로나가 조금 느슨해지면서 귀금속 매출이 다시 ..코로나 이전 의 50% 만큼은

회복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것이 일시적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역시나 코로나가 악화되고

신종 변이가 나오면서, 다시 방역지침이 생기고 다시.. 결혼 부터 시작해서 모든 행인의 발길이 끊깁니다

결국, 또다시.. 현상유지가 급급한 귀금속이었지요.

제가 이글을 쓰는건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중 지금 저처럼 코로나가 직격이면

과감하게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사업을 할때 들어간 인테리어비 , 직원 월급 및 투자금등을 생각 하면 적지 않은 돈이지만

적자를 내면서 막연하게 버티는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빚은 빚을 만들고 아래에는 더 아래가 있거든요.

기존에 손님들이 방문 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판매를 하던지, 배달 요식업으로 전환을 하던지.

궁여지책이라도 뭔가를 만들지 않고서는 버틸수 없습니다

최근에 야마하 NMAX가 없어서 못파는것도 수많은 절벽으로 내몰린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사업이 부진하니 남는 시간에 배달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 가게와 생활을 유지하겠다 는 상황이라..

얼마나 사회 경기가 코로나로인해 심각한지 알수 있는 대목이겠지요

 

다만, 코로나에 직격인 사업을 무리해서 계속 끌고가는것이 능사가 될수 없다는걸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제경우에도 귀금속은 평생의 손님을 데리고 가는 장사기때문에

계속 유지를 하는 이유가있지만. 유지를 하기 위해서 기존의 손실을 감안하고

매장을 동면,유지하는쪽으로 방향을 튼것도.

아무리 좋은 자리라 해도 아무리 장사가 잘되는 장소라 해도

지금같이 판데믹 같은 큰 이변 급의 변수를 만났을때. 3-4년간 버틸수는 없을겁니다

한달에 달세가 500~1500인데, 직원까지 써서 , 매출은 반에반도 안나오면

빚이 달에 500-1000씩 생길수 있는거거든요

돈을 벌어 마진을 1000씩 남겨도 저축이 1000씩 안되는 마당에

빚이 1000씩 생기면 10달만에 1억씩 빚이 생기는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 내년쯤이면 괜찮으려나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버티는 겁니다.

당장. 부은돈이 있으니까 아까워서 어떻게 접냐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마인드면 장사 망합니다..

빨리 정리 하시고 손실액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고

기존의 가게가 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면 업종을 바꾸던, 변화를 모색해야

살아남을수 있다는것 잊지 마세요

말이 쉽지 모든 결정이 절벽 앞에 내몰린 입장에서 기로라는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힘내시라는 말이 지금의 절벽에 계신 자영업자에게 닿지 않겠지만..

그래도 힘내야합니다...

어둠이 짙어지는것은 낮이 환하게 밝기 직전이기 때문이란걸 잊지 마세요.

포기하는 순간이 끝이라는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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