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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이야기/바이크 경험 정보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포티에잇,아이언) 종류 와 차이점 그리고 바버커스텀 뜻?

by 스퀄(rangx2)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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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포티에잇,아이언) 종류 와 차이점 그리고 바버커스텀 뜻?

 

안녕하세요 스퀄입니다.

원래 유투브 찍을때 쓸 바이크로 알나인티를 찾고 있었는데

시즌이 시즌이라 좋은 매물 다팔려서 빡차서 다른 바이크를 찾던중

할리까지 넘어갔습니다 -_-; (자세한 유투브 일기로..)

할리데이비슨에 대해서는 지식이 1도 없는 상황이라 저도 공부 하느라 혼났어요

할리데이비슨의 스포스터 종류는....

총 4가지의 타입으로 크게 나옵니다.. 아래 종류는 모두 "스포스터"라는 명칭으로 불리웁니다.

세부로 아이언 , 슈퍼로우 뭐 이런샘인거죠

마치 BMW의 알나인티 가 노멀 외에 레이서, 퓨어 뭐 이런식으로 나오듯이요

 

일단, 카페레이서 네이키드 튠 같이 주로 타는 바이크가 아이언이란 바이크 란 정도만 알았습니다.

오늘은 할리데이비슨의 이단(?) (정통 할리들은 스포스터를 인정하지 않네 마네 이런 이야기도 있었으니)

이자....할리데이비슨 중

유일하게 스포츠 네이키드 필링 스러운 바이크인 스포스터 계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마 저처럼 초보들은 양질의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_-;;;

왼쪽서 부터 로드스터 , 슈퍼로우 , 아이언 , 포티에잇

제가 알아본 정보로 어렵지 않게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포티에잇 (48) Forty - Eight

1200CC

프론트가 펫 타이어, 피넛탱크

스포스터의 가장 기본적인 베이직 디자인

네이키드 형상의 기마 자세고, 낮게 잡힌 자세가 포인트

슈퍼로우 - SUPERLOW

1200cc

스포스터 계열중 차고가 가장 낮은 차량

스포스터 계열중 탱크 형상이 유독 다름.. 대용량 퓨얼 탱크 (17L 탱크)가 달려있어서

다른 스포스터에 비해서 장거리 주행에 더욱 적합함

시트고가 가장 낮음 (705mm)

아이언 883 - IRON 883

883 cc

스포스터 계열의 다크 커스텀

대부분의 파츠가 블랙 계열로 구성 되어있음

할리 초보자 입문자가 가장 많이 선호하는 차량이고 (가장 덜 부담 느껴지는 스타일)

드래그 스타일의 일자 핸들바 와 싱글시트로

스포츠성을 매우 가미한 느낌의 차량임.

아이언 1200 - IRON1200

1200CC

883 보다 엔진이 커진것과 별개로 행거 핸들바 가 달려있고

방풍 스크린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탱크에 무지개(?)

색깔의 데칼이 들어간것도 차별점이 있습니다.

로드스터 - XL1200CX

1200CC

스포츠 포크 (도립식) , 듀얼 디스크 브레이크, 낮은 포지션의 핸들바

부품들은 대부분 블랙 처리

2인승 안장 에 785mm 시트고

* 할리 데이비슨 스포스터 계열중에서 유일하게 도립식 포크에 듀얼 디스크 브레이크가 채용되어있다.

가장 공격적인 셋팅의 엔진 포지션

물론 저는 할리 정통 스타일 보다는

네이키드 더 정확히 말하면..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바이크를 타고 싶기 때문에.....

로드스터 매물을 사서 바버스타일로 커스텀을 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바버 커스텀'은 무엇인가?

(바버커스텀 뜻)

바버 (Bobber)은 1930 년 ~ 1990년대 까지 BOB-JOB 불리는

할리데이비슨의 커스텀 모터사이클 스타일 입니다.

전형적으로.. 출고된 바이크를 최대한 벗겨(?) 서 타는 스타일입니다

네.. 일본,유럽 바이크의 '네이키드' 또는 옛 유럽계열의 전통 레이스인

'카페레이서' 스타일과도 일맥 상통 하는 뜻입니다.

프론트 휀더를 제거하거나, 리어휀더를 짧게 치거나 Bobbed (꼬리를 자른 , Bob tail)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불필요한걸 제거한 스타일을 말합니다

이게 1920년대 할리데이비슨 J시리즈 V트윈을 베이스로했던 커스텀 스타일인 컷다운에서

발전한 스타일이라..

휠베이스를 짧게 하고, 시트를 낮추고 , 낮은 형상의 바이크로 자세를 내는걸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네이키드 바이크나

카페레이서 바이크에 가장 흡사한 형상이죠 물론 취향이 가지각색이라

 

이런 애들도.. 바버스타일이라는게 문제지만;;;

아무튼 알면 알수록 오묘한 할리데이비슨

아무튼.. 제 머리속의 카페레이서는

약간 이런 형상이라..

이런쪽으로 꾸미게 될건데

이런 형상의 바이크를 생각 하시는 라이더 분이시라면

차량은 '아이언 883 ' 이나 ' 포티에잇' 이나 '로드스터'로 하시는게 좋다 합니다

그이유는

아이언 883 이 일단 블랙 컬러 셋팅이라. 꾸미기가 좋고 1인 시트가 기본이라. 카페레이서에 가장 적합하고

포티에잇인 가장 베이직한 네이키드 디자인이라 꾸미기가 좋고

로드스터는 , 도립식 포크에, 더블디스크에 공격성이 짙은 엔진셋팅이라 스포츠성이

가장 좋은 셋팅이라 적합한편이죠

아이언883 , 포티에잇 , 로드스터

3인방은. 그냥 노멀상태로만 봐도 어느정도

네이키드 필링의 짜세가 나옵니다

<추가>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역사를 보겠습니다

1957년 XL 스포스터를 출시 했는데..

K모델 기반으로 나온 바이크로 효율성이 높은 오버헤드 밸브를 사용 하고 철제 실린더로

'아이언 헤드'로 별명이 붙어졌고 높아진 성능으로 판매량도 좋아졌습니다

같은해 Jack Pine Enduro 를 태우고 레이싱에 출전해서

우승을 차지해서 스포스터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1년뒤 고압축 발화기능을 갖춘 XLCH 2가지 모델이 추가 되고 연료탱크도 S형으로 바뀐것이

피넛 탱크 (현재 스포스터 로우모델) 의 시작입니다.

1960년대 ~70년대까지 드래그 경기가 붐이 일어나면서

슈퍼 스포스터를 포함해 터닙이터 같은 경주차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1970 년 본네빌 경기에서

칼 레이본이 운전한 스트림라이너가 스포스터 엔진으로 426km 의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XR-750은 데뷔 후 2년채 되지 않아 그랜드 내셔널 챔피언쉽을 석권했습니다

1977년 XL스포스터 패밀리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 합니다

새들백과 윈드쉴드가 장착된 투어링 및 카페레이서가 변화를 이끌며

그때 처음 적용된 스포티한 핸들바와 7스포크 휠 , 블랙 마감 배기관등 모든 것들이 이슈가 되기도했습니다

XLCR은 이후 현재의 로우라이더나 로드스터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2004년 883과 1200C모델은 4.5갤런 연료탱크를 다는등 스타일 변화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스포스터 전 모델이 같은해 업그레이드 되면서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고

2008년 등장한 뉴 XR1200 스포스터는 가장 급진적인 평가를 받으며

도립식 포크, 알루미늄 스윙암, 90마력 엔진등.. XR1000과 카페레이서 성능을 이어받아 가며

더욱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스포스터의 역사가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여담 >

제가 만들려는.. 스퀄 전용 머신 스타일은 대충 이런 느낌 입니다..

(잘될지 모르겠지만;)

(스포스터 동호회의 GON님 의 미국에 있던 스포스터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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