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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퀄의일상/D.I.Y , 인테리어 , 직접 뭔가 사고치는것들

[230918] 스토닉 범퍼 자가 도색 (자동차 셀프 도색,자동차 범퍼 보수)

by 스퀄(rangx2)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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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스토닉 범퍼 자가 도색 (자동차 셀프 도색,자동차 범퍼 보수)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DIE 아니.. D.I.Y 시간이 왔습니다

요즘들어 다시 2010년전으로 회귀한? 기분이 드네요 계속해서 D.I.Y 타임이라니

아무튼 오늘은 처제의 SUV인 스토닉의 범퍼를 자가 도색 해보기로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내 블로그니까 언제나 처럼 말은 일기식으로..

자 준비물..

범퍼 도장 하려면 뭐 별거 없다

이미 본 블로그에는 스펙트라윙 시절 부터 도장 DIY 만 수어번 올라왔지만..

 

사포 (거친거) : 까인부분 날리면서 연마하기위함

사포 (고운거) : 연마한곳 보드랍게 해주려고

퍼티 : 까인곳 매꾸는 용도 (점토 같은거라 보면 된다)

스프레이 : 자기차에 해당하는 컬러로 구입

마감제 : 광택내줌

마스킹테이프 : 차에 오염되면 안되는곳 가려줌

이상이다.

참고로 스토닉의 컬러는 UD/1D (기아74) Clear White 라는 컬러

차량으로 가서 도색해야할 부위를 살펴본다

 

이렇게 2군데와 사진엔 잘 안보이나 하단쪽에 검정색 가뉘시 바로 위에도 긁힘이 있다.

 

 

도장할 오염 부위 주위를 먼저 세척 해준다

퐁퐁물을 뿌리고.. 걸레로 깨끗히 닦아낸다.

세척을 제대로 안하고 도장 하면.. 막장되니까.

 

일단 상처 부위 주위는 깨끗해졌네

 

 

사포에 퐁퐁물을 묻혀서 상처부위를 밀어 준다

물을 묻히는 이유는 두가지 정도인데.. 먼지가 안날리고 , 물이 사포사이에 껴서 고루고루 부드럽게 잘 밀리기

때문이다.

너무 쎄게 밀면.. 퍼티로 매워야할곳만 늘어나기때문에 표면을 최대한 다듬는다 느낌으로

쓰다듬해준다

오우.. 물 사포로 페인트 부위만 밀어줬을뿐인데

이대로 타도 되겠는데 ;;

 

 

퍼티를 발라준다 원래 퍼티는 퍼티 + 경화제를 섞는데

보통 이런 일회성 퍼티를 구입하면 완타치 쓰리강냉이 처럼 한방에 해결 된다

넓은 부위 보수용이 아니기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하다

 

어때요 참 쉽죠?.

퍼티는 넓은 플라스틱 조가리나.. 그 집에 벽 긁을때 쓰는 스크래퍼 같은 곳에.. 시멘트 바르듯이

묻혀서 발라내면 되는데 이건 말보다 경험이 중요하다. 두껍게 바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최대한 매끈하게 , 흠이난 부위를 덮는다 생각 하면된다.

퍼티를 발랐으니 집에가서.. 놉니다..

경화 시간은 정확하지 않으나 사실 완벽히 경화하려면 하루정도 두는게 맞을것 같고..

열처리를 따로 안하고 있으니.. 자연풍에서는 경화에 한계가 있을듯 하다

2시간정도 지나서.. 물사포로 퍼티를 다듬어본다

자 이제 도색을 위한 마스킹 작업이다 다이소에서도 구할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

모든 도장의 기본이자 마지막은..

내가 도색 하려고 하는 부위가 아닌곳에 색깔이 튀지 않게 하는것이다

마스킹은 꼼꼼해야 하고

나같이 꼼꼼히 하는거 개 답답해 하는 사람에겐 지옥의 시간이 아닐수가 없다

하지만 해야합니다

내차도 아니고 해주기로 한거니까..

최대한 꼼꼼히 마스킹을 한다.

스프레이라 사방 팔방 퍼질수 있어서. 도색 부위 밖으로도 여유있게 마스킹 해줍니다

 

1차 도장..

스프레이를 4-50번 흔들고 (겨울에는 따뜻한물에 담궈서 입자가 고르게 해줘야한다)

충분히 흔든 다음 20 cm 밖에서 흩뿌리듯이 칙 , 칙 ,, 칙 , 칙 이런 느낌으로 넓게 뿌려줘야한다

한번 뿌리고 같은 부위에 계속 뿌리면 흘러내리니까 시간을 두고 건조되어 흘러내리지 않을 시간을

줘야하는것을 잊지 말자

원래라면 프라이머 (도장전에 흡착 잘되라고 뿌려주는 녀석)을 뿌리고 작업하는게 좋은데

귀찮으니 패스 하도록 합니다.

순조롭게 잘 되나 싶더니

야외에서 했더니 바람이 부네?

 

흘러 내린다 실화냐?

이럴 경우.. 손이나 신문지 , 헝겊으로 닦는 순간 똥망이다

다 들러 붙거든.. 지문자국 남고

옛날에 많이 했던 실수 저렇게 흘러내리거나 표면이 울어버리면..

냅두면 된다 어느정도 마른 뒤에 저부분만 물사포로 살살 밀어서 울퉁불퉁한 층을 날리고

다시 뿌리면 된다

하지만 나같이 성질 급한 사람은 바로 닦아 보려다가 더 망치곤하지

전 10년간 같은 실수를 반복해왔기때문에 더이상 금붕어 처럼 또 반복하지 않습니다

냅두고 기다림

실내 주차장으로 이동.. 바람에서 해방

 

물사포로 흘러내린 부위가 마른것을 확인 하고 살살 밀어줍니다

 

2차 도장

어때요.. 그럴싸 하쥬?

스토닉은 유광인데 왜 무광인가.. 똥된것 아닌가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유광 클리어를 따로 뿌리지 않았을뿐.. 쫄 필요는 없다

잠시 또 5분간 카톡좀 하다가

3차 도장

좋네요..

이제 클리어를 뿌릴 차례다

클리어도 투명 스프레이라 보면 된다

일반 스프레이 도장하듯이 1,2,3차 정도로 한번 뿌리고

조금 쉬고 또 한번 고루 뿌리고 조금 쉬고..

이때 처음엔 얇게 한번 조심스럽게 코팅입히듯 뿌려놓고

2번째 부터는 조금더 과감히 뿌려도되는데 ..

클리어에서 흘러내리면 완전 하나는거 인정? 그러니까 두번 실수하지 않게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뿌려줍니다

그리고 결과물

오우 훌륭하네예.

상처 부위도 감쪽 같이 사라졌다..

손기술이 좋다 생각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난 이짓을 ( DIY로 시작해 DIE 로끝나는) .. 10년 넘게 해왔기 때문에

이정도 결과물이 나온것이긴 하다

도색할때 경험치에서 가장 중요한건

1. 바람안부는곳에서 해라 (특히 날파리 없는곳 도장했는데 거기 붙어 죽어있으면 불질러 버리고싶음)

2. 상처난 표면을 잘 정리해라 울퉁불퉁하면 스프레이 뿌려도 울퉁불퉁하게 입혀지는것 잊지 말고..

3. 경미한 상처인데 퍼티를 도저히 쓸 자신이 없다면 퍼티 쓰지말고 차라리 표면만 겁나게 갈아내서 매끈하게

만드는게 낫다

4. 마스킹은, 도색의 생명이다 꼼꼼히 마스킹 안하면 여기저기 다튀어서 도색 안하느니만 못함

5. 도색은 천천히.. 흘러내리는 순간 작업시간이 2배 늘어난다 한번 뿌리고 카톡좀 하고 한번 뿌리고 카톡좀 하고

오래전에 연락 안하던 먼 친척, 친구에게 카톡 보내면서 시간을 갖고 하자

6. 클리어에서 망하면 도색때 망하는거 보다 더열받으니까..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여러차례 뿌릴수록

광택이 산다

마지막으로 도장이 끝나도 도장이 안착되려면 2-3일은 걸리기때문에

최소 일주일간은 세차 안하는것이 좋다

(비맞아도됨)

그리고.. 도색을 한 곳과 안한곳엔 단차가 생긴다

왜 그렇냐면..

내차가 햇빛 , 겨울,여름을 거치면서 도장면들이 조금씩 변색을 거치는데

새로 도장한곳은 초기 색상 그대로니까 단차가 생기는것이다

그래서 도장할때 단차가 잘 안보이는 (꺾이는 부분등의 경계를 잘 봐서 마스킹 하면 좋다)

그게 노하우다

 

그리고 단차가 생긴 부위는 나중에.. 일주일쯤 지난 뒤에

컴파운드를 가지고 단차 부위를 '넓게' 원을 그리듯.. 녹여주면 (빡빡 닦지 말고)

옛날 범퍼색깔+지금 범퍼색깔이 스며들듯이 잘 어울어진다.

아무튼 .. 뭐 대충 이런느낌으로다가 도장 하면 되겠습니다.

더 정보가 필요하면

2009년 스펙트라윙 도색기

https://blog.naver.com/hwoarangx2/95040569

 

[091116] 스펙트라윙 부분 도색기

[091116] 기아 스펙트라윙(SPECTRA WING) 도색기 비싼돈 덴트집에 줄수 없는 억울한 뉘앙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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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엑스트렉 도색기

https://blog.naver.com/hwoarangx2/220588463731

 

[160105] 자동차 범퍼 도색 , 자동차 자가 도색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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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참고 하면 되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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