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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퀄의일상/D.I.Y , 인테리어 , 직접 뭔가 사고치는것들

[230918] 아우디 A6 (C7) 헤드라이트 습기 수리 (DIY/아우디 범퍼 뜯는방법)

by 스퀄(rangx2)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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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아우디 A6 (C7) 헤드라이트 습기 수리 (DIY/아우디 범퍼 뜯는방법)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구 화랑의 바이크 라이프 입니다)

아무튼, 각설 하고.. (일기니까 편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와이프의 A6 습기차는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라이트 수리를 들어갑니다.

아우디 A6 (C7)은.. 전기형 후기형 가릴거 없이 습기차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습기가 그냥 찰일은 없을것 이고..

1. 보통은 , 사고로 인한 크렉등으로 생긴 균열,구멍틈으로 엔진 열기가 들어가는것.

2. 헤드라이트의 몰딩 고무,헤드라이트 본드가 경화,노후로 인해서 틈이 생겨 엔진의 열기가 들어가는것

일단 헤드라이트 자체의 발열이 많은데.

A6 헤드라이트는 하단 후면에 , 호스가 있습니다 즉 , 습기나 열기가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둔것인데. 그보다 더한 열기가 헤드라이트안에 갇혀있기때문에 습기가 차는 것입니다

즉 대부분은 엔진 열기가 헤드라이트안으로 유입되면서 생기는 습기 라는것이죠.

혹은 여름철의 온도차 문제도 있을것이구요.?

아.무.튼

헤드라이트 내부의 습기를 오래두게 되면 당연히 .. 램프의 이상도 생기지만

요즘 신형 차량들이 모두 그렇듯 헤드라이트에 들어가있는 전자식 모듈이 맛탱이가 가기 시작합니다

모듈이 맛탱이가면.... 몇십만원은 기본이죠?

자 그럼 말 편하게 하고 작업 들어가봅니다.

아무튼 요로코롬 엄청난 습기의 향연이다

이대로 두면 모듈이 남아날것 같지 않아

아우디의 헤드라이트는 프론트 범퍼를 탈거해야지만 교체 할수 있는 거지 같은 구조다

이 거지 같은 구조는 BMW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있는데

국산차 스포티지나 이런건 뚝딱 인데 .. 얘네는 헤드라이트 작업 한번 하려면

범퍼까지 들어내야하기때문에..

아니 독일놈들 똑똑한데 대체 왜이렇게 만드는거야? (정비팀 시간 공임 받으려고?)

그런고로 범퍼를 탈거해야한다

보닛을 열고 범퍼 커버를 탈거 해보도록하자

플라스틱 , 나사가 박혀있는데

이나사는 BMW 아우디 벤츠 불문 리무버 공구로 넣고 들어올리면 뾱 하고 빠진다

같은 방법으로 탈거해주면 된다

 

전면부에 눈에 띄는 나사들을 다 풀어준다

이때 헷깔리지 않으려면 라이트에 연결되는 나사는 종이컵에 따로 라이트용으로 담아두면 조립할때 나사가

남아돌아! 같은 일이 생기지 않고 또한 나처럼 사진을 찍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하다

 

보통은 별나사인데 T-20, T-30 이 주로 쓰이는데 공구는

리무버 , T-20 , T30 , 뺀지 등등.. 뭐 간단하지?

휠 안쪽에 체결된 나사들을 풀어준다 이때 작업을 용이하게 하려면 핸들을 반대로 꺾어서 공간 만들고 풀고

또 반대편할땐 다시 다른 반대로 꺾어서 풀어주면 된다.

 

요런식으로 말이지..

 

범퍼 아래 누워서 보이는 나사들을 풀어주면 된다.

 

 

그러면 범퍼가 들어서 앞으로 빼면 쏙 빠진다

S 시리즈 범퍼 달때도 요런식으로 사서 달면 됩니다 물론 그땐 이식해야할 파츠들이 또 있겠지만..

어때요 참 쉽죠?

 

헤드라이트 아래쪽에 보면 범퍼를 탈거 하고나서야 풀수 있는 나사가 안쪽에 숨어있다 이거 안보고

잡아때는 흑우없제?

이녀석을 풀어주면 헤드라이트 탈거가 가능하다

 

그렇게 분해한 헤드라이트 2개.. 운전석쪽이 습기로 문제지만

조수석도 은근히 습기가 차는 느낌이라 범퍼 뜯을일이 많지 않기에 예방 정비로

미리 함께 작업 해주기로 함.

 

실내로 일단 갖고 들어오자..

보다 시피 호스가 달려있다

즉 , 헤드라이트는 완전 밀봉이 아니고

내부로 침투되기는 힘드나

헤드라이트 아래쪽 호스를 통해서

외부로 열기가 빠져나갈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당연히 호스가 막히진 않았겠지만 에어건으로 한번 불어주고

여기서 문제가

애시당초에는 .. 헤드라이트 투명 커버를.. 헤드라이트 끝에 붙어있는 헤드라이트 실리콘 본드를 히팅건으로

다 녹여서.. 올 분해 해서.. 손이 안닿는 커버 안쪽에 먼지를 다 닦아 내고..

샌딩 해서 광택 작업까지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일단 그러면 일이 너무 커져도 너무 커진다

솔직히 이웃 블로거인 BMW타는 공돌이님이었나 (닉도 헷깔리네) 그분에게 맡겨서 수리 하거나

아니면 중고 헤드라이트를 사는게 이득이다 물론 어댑티브라 비싸긴 하겠지만..

맨날 만지는 사람이야 뜯는 구조와 조립하는 구조를 아니까 작업이 용이 하겠지만

나같이 처음 뜯는 물건 입장에선 시간과 착오는 반드시생긴다

뜯은김에 헤드라이트 커버를 옛날에 나라면 뜯었겠지만.

그냥 표면 샌딩으로 헤드라이트 스톤칩 복원을 하고..

기존에 붙어있는 실리콘 본드 사이를 보수 하고 크랙을 찾아내서 크랙 부분을 수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기로 했다

올분해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나인지라 자신이 없다..

내부 먼지까지 제거 해서 새 헤드라이트 만들어주고 싶지만..

참자.

 

헤드라이트 전용 (고열에도 견디는) 본드를 미리 주문 해둔것을 짜면서 헤라로 밀면서 깔금하게

몰딩을 다시 한번 점검 해준다.

 

습기 주 원인 발견..

헤드라이트의 고정 부위 3곳중 한곳이 파손되었고 크렉이 생겨있었다..

바로 보수에 들어가자.

같은 방법으로 반대편 헤드라이트도 보수를 끝냈다

 

이렇게 핀 하나가 부러져있었으니 그사이로 엔진이 열받으면서 엔진 열기가 들어가고

습기가 찼던것이다.

보통 이유없이 습기가 차는 경우는 드물고 (그경우는 대부분 몰딩을 제대로 본딩 안해서 생긴것)

대부분은 사고등으로 인한 크렉으로 생긴 문제다

이 차의 경우에도 앞 접촉 사고대 생긴 , 범퍼 핀 균열에서 생긴 문제

자 이제.. 표면 연마를 해보자

 

컴파운드를 고루 발라주시고.. 광택기를 돌려서

스톤칩을 제거한다

 

 

와우

극적인 효과다

사실 정말 앞 커버를 뜯어내서 올바라시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올바라시라 하니 좀 그렇네.. 모두 닦아내고 올 클리어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뭐 시간을 버는것이 생명이다 어쩌피 새차도 아니고. 내차도 아니고 (미침)

 

라이트 두개 장착 해보고 문제 없나 시동 걸어 본다

다 조립하고 뭐 안껴져있으면 매우 열받으니까?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범퍼뜯는게 처음이라 나름 알아가며 한다고 빡셌는데.

헤드라이트 커버까지 뜯었으면 이틀쯤 차 세워놔야했을듯 하다

역시 D.I.Y는 적당한 선에서 끝내야

유종의 미인것..

유종의 미라 하니까 유종애미 드립이 생각나네 갑자기..

아무튼 그리하여 결과는?

 

이랬던 애가..

 

요렇게 되었습니다..

어때요?

반대편도 요렇게 되었구요

 

내부 먼지가 사알짝 신경쓰이지만 뭐 이정도면 만족 함..

 

범퍼 탈거도 안해버릇 해서 어렵지

난이도는 ..하 정도 수준이고

헤드라이트 탈거도 범퍼 탈거가 어려워서 그렇지 너무 쉬운 작업 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꽤나 들어가기때문에 센터에서 공임 받는건 이해할수 있음

세차 하고 나니까 기분이 좋네요..

아우디 A6 (C7) 헤드라이트 복원 + 범퍼 탈거 D.I.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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