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2021 스포스터 S (풀체인지 신형 스포스터) 판매개시

[정보] 2021 스포스터 S (풀체인지 신형 스포스터) 판매개시

​

안녕하세요 스퀄 입니다.

​

할리데이비슨의 883 계열 단종 소식에 많은 라이더들이 의문점을 자아냈었죠

이번 10월 27일 , 성수동 쇼케이스 행사장 등장한 스포스터 S (2021년형)의 출시로

의문점들을 한방에 날릴수 있었습니다

 

(성수동 쇼케이스였던 톤업)

 

11월 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 된 스포스터 S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할리데이비슨은 , 나날히 엄격해지는 국제 기준을 충족 하기 위해

유로5 기준에 맞춰서 새로운 모델을 속속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

지난 6월에는 브랜드 최초로 어드벤처 투어러 팬 아메리카를 출시하기도 했고

이번 11월에는 브랜드의 상징 격인 스포스터 라인업의 풀체인지 모델인 스포스터 S를 출시 했습니다.

​

우선 간단한 소개로 구형 스포스터 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냉식 파워트레인의 적용입니다.

레볼루션 맥스 1250T 엔진이 적용된 스포스터 S는 앞서 6 월에 선보였던

할리데이비슨의 신 개념 모델인 ,펜 아메리카의 엔진을 재해석해 설계하여 만든 파워트레인입니다

​

1250cc 배기량에 121 마력, 최대토그 125Nm (@6000RPM)의 엔진을 사용 한 스포스터 S는

크루저 용도에 적합하게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충분한 토크감을 줘서 강력한 가속감을 제공합니다

​

개별 실린더 마다 별도의 흡기와 배기캠축이 장착된 이중 오버헤드 캠축 설계로.

정비의 간소화와 성능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

가장 큰 특징은 (호불호가 갈릴 부분은)

기존의 전통 프레임을 제거 해.. 엔진자체가 섀시의 구조 역할을 함께 담당합니다

​

차체의 중량이 많이 줄었고, 섀시 자체의 견고함은 강화된것이 특징입니다

그외에 코너링 라이더 세이프티 인핸스먼트

코너링 강화 ABS

코너링 강화 트랙션 컨트롤

토크 슬립 컨트롤 시스템을 모두 적용 해서 안전 주행이 더욱더 완벽해졌다는 평입니다

​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진화도 눈여겨 볼만한데

​

4인치 원형 TFT 디스플레이로

4가지 모드 (로드,레인,스포츠,커스텀)을 통해 노면 상태에 따른 주행 변화가 가능합니다.

출시 컬러는 비비드 블랙, 미드나잇 크림슨, 스톤 워시드 화이트펄 3가지 를 기본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

<Harley-Davidson Sposter S : 스포스터 S 정보 >

출처 :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홈페이지

 

파워트레인 : 완전히 새로워진 Revolujtion MAX 1250 T

레볼루션 맥스는 더블 오버 헤드 캠축, 가변 밸브 타이밍을 갖춘 수랭식 파워트레인으로

라이더의 통제력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즉각적인 파워밴드와 충분한 토크를 제공합니다.

 

배기 (Exhaust) 하이마운트 :

H-D 플랫 트렉 레이싱 시절의 영감을 받아 304 시리즈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대형

사이즈의 하이마운트 배기는, 라이더의 다리와 테일섹션에서 배출되는 열을 차단 하도록

엔지니어링 되었습니다.

 

TFT 계기판 과 Ride MODE :

4인치 원형 TFT 디스플레이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스포츠,로드,레인 모드외 커스텀 모드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차대 : 듀얼 파워트레인

레볼루션 맥스 1250 T는 차대의 구조적 특성으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무게중심, 크기가 줄고 조종성이 정확해졌습니다.

 

 

 

<상세사양>

​

전장 2,270mm

최저지상고 90mm

휠베이스 1,520mm

​

타이어 (프론트) 160 / 70 TR 17

타이어 (리어) 180 / 70 TR 16

​

연료탱크 11.8L

오일 용량 (필터포함) 4.5L

건조중량 221kg

​

엔진 : 레볼루션 맥스 1250T

스트로크 : 72.3mm

배기량 : 1252cc

압축비 : 12.0 : 1

​

연료시스템 : ESPFI (전자 순차 포트 연료 분사방식)

​

엔진토크 : 125Nm

마력 : 90kW

연비 : 5.1l / 100km

​

서스펜션

프론트 : 도립식 포크 (알루미늄 포크 트리플 클램프)

리어 : 모노쇼크 (프리로드 조절식 )

​

브레이크 캘리퍼 : 전방 래이디얼 모노블록 4 피스톤 캘리퍼

후방 : 플로팅 단일 피스톤 캘리퍼

​

계기판 : TFT , 블루투스 4 적용 , 한국어 지원

​

​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S 가격 >

2490만원.

​

​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S 사진들>

 

 

할리데이비슨 스포스터 S 동영상

<출처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

From Evolution to Revolution - 2021 Sportster S - YouTube

 

 

<이번 스포스터 S 에 대한 스퀄의 개인적인 프리뷰 >

​우선.. 스포스터 로드스터 한정판을 타고 있는 입장으로....

​사람마다 취향이 극과 극으로 나뉠것 같다.

​우선 디자인.

​

내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싫다. (솔직하게) 하지만, 이게 내가 나이가 들어감의 징조이기도하고

또한 이것이 시대의 흐름인듯 하다

펫보이나 신형 디자인들을 계승하듯, 할리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진화하고 변화한것이 느껴진다

​

그러니까. 사람 마다의 취향이 있는데

​

역시 나에게 할리데이비슨이란... 일본으로 치면 네이키드 바이크의 유래 같이..

스타일리쉬하고 올드하면서도 정통성 있는 디자인을 원했다.

내 XL 1200 CX

 

그래서 구형의 펫보이나, 브레이크 아웃 같은 느낌이 좋았다.

물론 개인적으로 스포스터 로드스터를 구입 한것은 브레이크 아웃을 구입하기엔 다소 금액적 부담

+ 너무 육중한 디자인 보단 좀더 날렵하고 스트릿 같은 느낌의 바이크를 원했기 때문이다.

​

아무튼 이번 스포스터 s를 보니.. 확실히 스포스터 's'를 붙여도 될법 한것이

매우 역동적인 모델이 될것 같다.

​

그러니까.. 내가 스포스터 로드스터를 타면서.. 가장 불만인게

일제나 유럽 바이크의 퍼포먼스에 비빌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

'아니 그래도 로드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인게 이정도라고?' 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니까.. 도립식 포크에, 듀얼 디스크 채용에 본격적인 와인딩을 즐길것 같은 느낌과 달리.

.

역시나 할리 특유의 고전적 프레임에 무거운 엔진의 배분탓인지,... 그냥.. 100키로 안쪽에서

깨작깨작 장난 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물론 그렇다 쳐도 할리데이비슨 모델중에서는 꽤나

본격?적이기도하고, 가벼운 편이라 즐거운 맛은 있지만...

​

기분상으로는 90년대 후반 400cc 네이키드 바이크를 가져노는 느낌 정도의 퍼포먼스.

펀카?.. 아무튼.. 헌데 이번 로드스터 s에서 그 불만이 대부분 잠재워질것 같다

​

그러니까. 한계가 있던 엔진 프레임과 무게 배분 자체를 바꿔버렸다는 이야기다.

기존의 프레임을 버려버리고, 섀시와 엔진의 위치가 바뀌고.. 신형 엔진이 달렸다

그리고 좀더 가벼워졌고 좀더 안전한, 전자장비가 대신 한다.

​

확실히 동적 성능이나, 경쾌함이나 라운딩에서의 기분은 훨씬 짜릿할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는 크나큰 합격이다...

​

그래서 타보고 싶은 마음은 크다.

하지만 바이크가 이뻐서, 재미있어서 갖고 있는 입장에서

​

이녀석이 나에게 불합격이 될 이유는 이쁘지 않아서다.

할리데이비슨이 꼭 현대적인 재해석이 필요했을까 하는.. 어릴때 추억을 지키고 싶은 마음탓일까

잘 모르겠다..

​

한가지 분명한건 여러가지 평이 엇갈릴것으로 생각 되지만.

이녀석 덕분에.. 거즌 , 페리전 마지막 년식인 내 바이크에 더욱 큰 애착이 생길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든다.

​

(근데 생각 해보면 할리는 무한한 튜닝이 인정되는 브랜드고...

헤드라이트와 머플러 몇가지 수정만 본다면 클레식 스타일의 파츠도 충분히 나올법 하고

에프터 제품도 많을것 같아서 결국.. 몇년의 과정을 거쳐서.. 모두 신형으로 건너가지 않을까?

​

그러니까 캬브레터의 완전 구형 감성이 아니라면, 사실 내가 갖고 있는 2015-2020년 사이의

구형 모델들은 결국 불안전함이라는거다.. 포르쉐로 치면 997 정도 기분인데..

결국.. 이래니 저래니 해도 993을 사는것이 아니라면.. 991 992 로 가는것이 현명한것이

자명하듯.... 결국 시대의 수순은 신형의 스포스터를 들어주지 않을까 싶다. )

 

역시 구형이 쵸큼 더 이뻐요..내꺼라서 그런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