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이야기/고양이 집사 이야기

[정보] 고양이 간종양 복수가 차는 이유 고양이 복수천자

by 스퀄(rangx2) 2021. 11. 4.
반응형

[정보] 고양이 간종양 복수가 차는 이유 고양이 복수천자

최근에 간 종양 말기로 시한부를 연명중인 저희 첫째

스퀄이가 복수가 찬것인지 or 종양이 너무 커져서 장기를 압박한 탓인지

계속 해서 토하거나 숨을 쉬기 불편해 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들어서

여러 가지 또 검색을 통해종합 해봤습니다

간종양 고양이 , 복수가 찬 고양이 들로 힘들어하는

여러 집사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복수가 차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 난소암, 자궁암, 대장암, 췌장암 , 간암 이 대표적인 예이구요

하지만 그중 사람의 경우엔 85% 이상의 환자는

"간에 문제가 " 생겨서 복수가 차는 것이라 합니다

그 이유는 간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혈액속의 액이 복막에 고이는 현상입니다.

복수 란? : 혈액속에 액체성분이 나와서 복강안에 고인것을 복수라 합니다.

보통 배에 복수가 차는건 간 기능이 저하되거나 간이 굳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며

나타나는 증상인데. 체액은 장액이라 부르며 혈전이 분리되는 시기를 결정하는 채액입니다

의학적으로 복수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누출액 (transudate)양상을 보이는 복수>

육안적으로 맑은 노란색이고

간경화 고양이 에게 주로 볼수 있으며

심장이나 콩팥등이 안좋은 경우에도

이러한 양상의 복수가 생깁니다.

복수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장기의 기능이

감소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치료도 문제가 있는 장기의 치료로 해결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삼출액 (exudate)양상을 보이는 복수로 육안적으로 탁한 누런색입니다.>

암성 복수인경우가 흔하고 결핵과 같은 만성 감염에 의해서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런 이유가 없이 복수가 차는 이유는 없습니다.

< 복수가 찼을때 증상 >

배가 튀어나옴 , 복부가 붓거나 불편해하거나 숨쉬기 어려워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체액이 폐를 눌러서 숨쉬기 어려워지는 이유입니다.

< 복수가 찼을때 치료 방법 >

1. 체내에 나트륨이 쌓이는 것을 조심 해야 하기 때문에 염분 섭취가 되는 음식을 조심해야 합니다

2. 이뇨제를 복용해서 치료할수 있는데 , 이뇨제를 복용할 경우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할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해줍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먹을수 있는 이뇨 작용 음식으론 "호박"이 있습니다

3. 주사를 이용해 복수를 빼는 복수 천자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저희 고양이를 기준으로 보면 스퀄이는.. 간종양 말기 (아데노카시노마)로 3월에 시한부 2주를 선고 받고

지금은 기적처럼, 투병생활을 이어와 약 6개월 간 살아있습니다.

아데노카시노마는, 세포형태로 퍼져나가는 악성 종양 (암) 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방사선도 잘 듣지 않고 항암약으로도 막을수 없는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언젠가 부터 스퀄이가 얼마나 살지 몰라서, 먹고 싶은걸 대부분 다 줬는데 사람이 먹던 순살치킨에

염분 탓인지 아니면 종양이 커진 탓인지. 복수가 찬것 같이 배가 엄청 커져서

복수에 관해 검색을 했습니다.

< 저희 첫째 스퀄이의 배.. 복수가 찬것인지 종양이 커진것인지 구분이 안가요 앙상하게 마른 아이 배가 빵빵해요 >

일단 고양이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복수 천자라 합니다

복수 천자는 복수에 주사기로 바늘을 찔러서 복강내 고여있는 물을 빼내는 방법 인데

겉으로 볼땐 엄청 위험해 보이나 단순히 바늘로 물을 빼는 방법이라 비교적 쉽고 간단 하며

비용이 크게 발생 되지 않고, 고양이에게 치명적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복수를 빼낸다 해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에 복수는 빠르면 몇일

몇주만에 다시 차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복수를 빼내는 아이도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38 번 복수천자 한 고양이도 있더라구요.

복수 천자 비용은 5만원이 안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지만 문제는 초음파를 통해서

(초진 비용이 발생) 복수가 찼는지 여부 와. 종양이 복수를 가리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야 복수천자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종양에 덮혀 복수가 안쪽으로 있는 경우, 주사바늘이 들어가지 못해 복수 천자

불가능할수도 있고 복수가 찬것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로, 확인을 먼저 해야 하는 것이지요

초진 이후 복수 천자 하는 비용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필요할때 내원 해서 천자를 해서 빼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힘내며 투병중인 저희 첫째 스퀄이 (친칠라 10살. 간종양 말기) 에요..

그외 복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품으로는

1. 테라큐민 (한독약품) : 강황 보다 흡수가 빠르고 간 기능에 도음이 되는 한의적 효과

2. 우루사 : 간 해독, 소화작용에 도움

3. 황태국물 : 몸 중독 증상 (황달)의 해독 효과 , 각종 영양분 보충)

4. 아미노산 보조식품 : 부족한 단백질 보충

5. 실리마린, 밀크시슬 :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추출)

6. 우엉물 : 이뇨작용

7. 호박 : 이뇨 작용

이 있습니다.

우선 그동안 스퀄이는 연명 치료 강급 사료에 (다른 포스팅을 보시면 나오겠지만)

당근 , 브로콜리 , 우엉차 물 + 사료를 섞어서

약물은 , 네프로핀(유산균) , 머쉬룸 등등이랑 강급 해왔는데..

과거에는 필요에 따라 소고기 익힌거 갈은것 + 단호박

에.. 사메탑 (고양이 간보조제) , 우루사 를 같이 급여했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체되면서 느슨해진것도 있었고

단호박은 여름에 잘상한다는 핑계로

사메탑과 우루사는 아이가 너무너무 개거품을 물면서 싫어해서 급여를 멈췄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메탑이 밀크시슬이고 우루사가 담즙 배출등의 효과가 있고

단호박이 이뇨 작용과 영양분이 많아서..

오늘 부터 다시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 복막염 이나, 고양이 신부전의 경우엔. 이런 부분을 매우 조심하셔야 해요

아시다 시피 , 단호박은.. 신부전에는 양날의 칼 같은거라..

간 종양 고양이의 복수 차는 증상에 해당 하는 분들께 작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투병중인 고양이 집사님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 요약 > 고양이 간종양에 복수찼을때 좋은 약품

사메탑 (인터넷 주문가능) : 고양이 간기능 보조제

우루사 (약국 구입가능 ) : 담즙 배출 등의 간 기능 보조제

테라큐민 : 한의학적 간기능 보조제

단호박 : 이뇨작용, 영양분 보충

우엉 : 이뇨작용

<요약 2> 고양이 간종양에 복수 찼을때 먹여서 안되는것

나트륨 (사람 먹는 간이된 음식이나 짠 음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