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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고양이 집사 이야기

[고찰] 동물 병원 원장님들은 돈에 눈이멀고 사기꾼이고 이기적이며 모든 고양이 집사의 적일까?

by 스퀄(rangx2)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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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동물 병원 원장님들은 돈에 눈이멀고 

사기꾼이고 이기적이며 모든 고양이 집사의 적일까?

 

오늘은 다소 자극적인 소재 입니다 그리고 많은 집사님들이 궁금해 하는 소재입니다

"이 동물 병원의 행태를 고발 합니다 "

"중랑구 모 병원의 비양심을 고발합니다"

" 모모병원 원장님의 무책임함때문에 저희 아이가 별나라로 떠났어요 "

 

동물 병원 원장님들은 사기꾼이고 이기적이며 모든 고양이 집사의 적일까?

간종양 말기 증세를 받고, 기적같이 6개월을 살고간 스퀄이 집사 스퀄(전 화랑) 입니다.

저희 아이를 캐어 하는 동안에. 생겼던 병원에서 있었던 일들

그리고 강급 레시피를 올리며 그동안 카카오톡, 네이버채팅으로 대화 했던

많은 집사님들 사례등을 생각 하면서..

고양이 집사님들과 병원의 문제점에 대해서 각각 생각 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재미없는 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님이시면

시간을 내셔서 한번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고..

특히 아픈 환묘, 환견 집사님들께 꼭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처음 스퀄이는 황달이 갑자기 생기고 심해져 병원에 데려가서 대수롭지 않게

피검사와 초음파를 했습니다... 원래도 10살이라 조금 노묘에 접어들어가는 측면이라

한번쯤 해봐야지 하던터라.. 혼쾌히 했는데..

간종양이 의심된다 라는 말에 크게 혼란이 왔었습니다.

아마 집사님들이 가장.. 먼저 의구심을 갖는게 이런 내용들일겁니다

- 이 병원이 돈을 벌기 위해, 과잉 진료를 한다.

- 아이에 대해서 무조건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자꾸 겁을 준다.

네 맞습니다 저도 3마리 집사로 병원을 다닐때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고

실제로 병원들 마다 진료비나 처치에 대한 차이가 매우 편차가 크기 때문에.. 특히 동물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기때문에. 비용 편차는 더더더더더더 크게 돌아와서

가장 논란이 될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다르게 이야기 해보면..

의사는 신이 아니고, 모든 의학적 조치는.. 단계별로 들어갑니다

사실 의사든 정비사든 , 프로그래머든 접근의 루트는 비슷하다 생각 합니다

자동차로 치면..

차가 시동이 꺼진다 -> 연료가 있는가? -> 배터리가 문제인가? -> 점화플로그가 문제인가? -> 이런 증상들이

안잡히면 엔진 을 의심하고 엔진을 뜯으면 비용이 수백만원이 발생됩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도 예외는 없습니다.

어딘가 아프다 하면,.. 기본적인 증상 부터 (피검사) 보는것이구요

피검사를 하면 아이의 각 기관의 수치들이 어디가 문제가 있고 없는지에 대한 소견이 나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초음파로 실시간으로 아이의 장기에 생긴 종양이나, 슬러지나, 장기의 비대증상

, 변이 찼는가, 방광이 부풀었는가 등을 보면서 필요에 따라 조치를 하고

거기서 더 필요하면 CT 나 MRI를 촬영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사의 전공에 따라서 외과 중심 전공의냐, 내과중심 전공의냐 따라

'외과적(수술적인 직접 적 접근) 소견으로 접근 하느냐 '

'내과적(약물을 의한 치료) 소견으로 접근하느냐' 의 차이도 있습니다.

병명에 따라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지 내과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명확히 그어지는 병들도 있지만

사실.. 동물의 질병이라는게 딱 정확히 이거다 라 고 할수 있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병원들 마다 소견도 달라질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뭐든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면. 사실 할수 있는 장비를 다써서 점검하는 것이 맞습니다.

헌데. 그렇게 되면

집사 입장에선 매우 큰 돈을 지출 해야 하고 대부분 초기 부터 그렇게 지출을 요구할 경우에

소비자는 병원에 대해서 불신 하게 되니까....

의사는 "좀더 이아이에 소견을 알기 위해서 진단을 하고 싶지만 " 위축되어

간단한 검사 부터 할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동물이 아플때 어떤 증상이냐 따라서 점검의 방법이 틀려질것인데...

어떤 경우엔 피검사와 동시에 초음파나, CT 가 필연적으로 같이 병행 되어야 할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 되니..

" 아니 왜.. 원하지도 않는데 초음파를 찍는거지? " 등으로 생각 하고 과잉진료로 혼돈 할수도 있습니다

사실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서, 의사들이 이부분에 대해 접근을 해야 하는 단계에서는

당연히 "의사가 비슷한 사례의 환묘, 환견을 다루며 생긴 경험치" 가 다르고 판단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병원들 마다 초진을 할때 접근하는 방식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집사들은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큰 문제 보다 작은 문제라 완치될수 있다 식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원합니다. 사실 이건 모든 집사가 심리적으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아이가 병원에 갔더니 "당장 죽을수도 있습니다" 라는 말을 처음 부터 들으면

의사에 대한 불신이 먼저 생길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당장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도 원장님들 입장에선

어떤 병원에서는.. 피검사 부터 해보자 라고 나오고..

어떤 병원에선 아이가 상태가 안좋으니 초음파나 CT도 병행해야할것 같다는 소견을 내게 됩니다

문제는, 의사들도 사람이기때문에 영업을 잘하는(말을 잘하는) 의사가 있고 그냥 프로그래머 처럼

진료만 잘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사실의사가 진료만 잘하면 땡일것 같지만

결국..동물 병원은 환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말잘하는 의사가 돈은 더 잘벌겁니다.... 물론 이것도 틀린건 아닙니다 집사는 왜 이런 검사를

해야하는지 의사로 부터 납득받을수 있으면 그것에 쓰는 금액이 필연적인것에는 대부분 납득하기때문입니다.

아무튼.. 스퀄이 경우에도.. 제가 갔던 " 서초구 리즈 동물 병원 " 남자 원장님 께서도

피검사에서 13.1 이라는 엄청난 황달(빌리루빈) 수치가 나왔고,

또 동시에 황달의 기본증상인, 간수치등이 비약적으로 상당히 높게 발견된것.

그리고, 초음파 상에서 황달로 인한 슬러지가 많이 껴서, 자세한 측정이 불가능하나

(커진 담낭인지 , 종양인지 등등) 의학적 경험이나 소견상으로

간종양일 확률이 80% 정도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선 일단 진료적 처치는 당장 긴급한것에서 부터, 처치 하면서 하나씩 접근 하자

했고 저도 사실. 앞뒤 다떠나 이대사에서 원장님의 신뢰를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황달에 필요한 수액조치를 위해 입원을 시키고 돌아와

인터넷을 검색 하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그런데 모든 정비사, 의사, 전문직업군은 이 인터넷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10시간 가량 밤잠을 새며 황달에 대해 공부하고.. 빌리루빈이라는 단어 부터 피검사의 수치까지 공부했습니다

저처럼 대부분 집사님들은 인터넷 덕분에 아이가 아프면

무한한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다량의 지식을 배워갑니다

문제는.. 아무리 잡지식을 배워봐야 그것을 전문적으로 하는.. 그냥 솔직히 까놓고 말로..

돌팔이 의사라 해도..전공인으로 과정을 거쳐

일반인 보다 더 많은 지식을 보유 할 확률이 확률적으로도 높은건 당연한겁니다

문제는 어줍잖이 배운 인터넷 지식의 문제점은 아이의 증상과 최대한 유사한 사례가 적힌 글을 보고서

"우리애가 이런 상태인데 위급한 와중에 병원 원장이 애에 대해서 헛다리를 집고있는게 아닌가?" 라는 겁니다.

물론, 확률상 의사도 신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 병명이나 상태에 대해서 접근해서 파악하는것이

100% 정확하다 할수 없습니다 때로는 비슷한 유사 사례의 인터넷 사례들이 맞아떨어질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입장에선 진료를 확률 게임으로 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의사입장에서 답답한건, 어줍잖은 지식을 배워 접근 하는 집사 때문에

의사가 본인이 해야하는 처치 방법대로 접근을 할수 없는 문제 입니다

(사실 저는 비슷한 이야기를 치과 원장인 친한 동생이랑 술마시면서 한적이 있었습니다

원장은 자기고, 진료는 자기가 보는데 환자가 와서 이렇게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도 그렇게 해줄수 밖에 없다 어줍잖게 인터넷에서 보고 와서 떠드는 사람 보면 환멸감을

느낀다 잘못된 정보인데도 그것을 신뢰하고 의사를 의심하고 있다)

다음날, 병원에서 황달 수치가 다시 치솟자..

저는 인터넷에서 봤던 "담관 폐색" 이라던지 (담관폐색은 수술 말고 답없음) 몇가지 상황들이

너무 스퀄이랑 비슷한것 같아 원장님께 이리저리 설명을 드립니다.

설명을 드리던 도중에 치과원장 동생이 했던 말이 떠올라.. 말을 아끼며 원장님께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제가 인터넷에서 본것때문에 이것이 너무 결례인지는 아는데, 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까 급한 마음에 자꾸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리즈병원 원장님께서 절 보면서 얼마나 짜증이나시고 답답하셨겠나 싶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저한태 스퀄이 상태에서 짚어볼점. 그리고 종양의 확률이 높은데

일단 아니라 판단하고 2차병원으로 가기전까지 리즈병원에서 할수 있는 처치 등에 대해서

40분가까히 책을 펴놓고 설명 해주실 만큼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나서서 돌아가는길에..

제 마음은 편해졌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말고 대부분 아픈 환묘를 데려온 환자들이 다 이런 상황일건데 의사도 정말 쉬운 직업이 아니겠구나"

부산에 있는 고향 동창 중 동물병원 원장이 있어서 .. 전화를 걸어

현재까지 상황을 이야기 해주니.. 소견들을 들었을때 원장님의 조치가 적절하다 라는 대답과 동시에

원래 피부전공 이기도 했지만 요즘 그게(아픈 환묘 상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피부과 전문으로 바꾸었다는 안부도 들었습니다

처음에 그 뜻을 잘 몰랐는데 나중에 한참 뒤에 스퀄이가 떠나고 나니까 정말 실감이 가더라구요..

(이내용은 나중에 아래 서술합니다)

아무튼 그 다음날도 황달은 변화가 없어 결국 스퀄이 증세는 심각하여, 2차병원에 추천서를 받아

2차병원으로 가서 정밀 기계로 진단을 했고... 결과는

1차병원에서 가진단을 내렸던 간종양이 많이진행 된것과 동일한 '간종양 말기' '시한부 1,2주'

황달이 회복될수 없다 는 진단을 처방 받고. 퇴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뭐.. 아시는 분은 아시다 시피 기적적인 캐어로

6개월간.. 황달을 극복하고 연명하다가 떠난 스퀄이는

떠나던 날..

상태가 급격히 안좋을때 (간종양이 이미 너무 커져서 모든 장기가 압박 받고 있을거라

생각 했지만) 마지막으로 복수가 차서 호흡이 힘든걸까 싶어서 집앞에 동물 병원을..

갔었고..

대기 중에 아이가 한두번 죽을 정도로 호흡을 힘들어 했고..

대기가 끝나 초음파를 대는 동안, 복수가 없고 종양이 엄청나게 이렇게 커진 종양을 본적이

없고 처치할수있는게 없다 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주사 맞고

집에와서 2시간 정도 있다가 다토해내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떠올리기 싫은 이야기를 떠올린 이유가..

아이가 떠나고 나니까 별에 별 생각이 다듭니다 모든 집사가 다 마찬가지일거구요

그와중에 와이프가 울면서 이야기 합니다..

" 내가 죽기 1시간전에 물을 강제 급여 안했더라면 .. (그래봐야 주사기 반개도 안됩니다)

- 아냐 그건 네탓이 아니야..

" 병원에서 마취 진통제를 맞아서 못버텨서 죽은것 같아 병원에 안갔어야 해 "

- 아냐. 그건 큰 의미가 없어 설마 그 진통제로 죽음이 앞당겨졌다 해도.... 진통제를 안맞았다 해도

몇시간? 길어야 하루 이틀 더사는 건거야 아픈상태로 하루 이틀 더사는건 고문이니까 큰 의미가 없어

그런데.. 자꾸 그렇게 원망하며 자책을 찾던 와이프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진짜 저도 모르게 집앞에 찾아갔던 병원을 탓하고 싶어지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머리속에는

"그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면.. "

" 그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 받지 않았다면.. "

" 아이가 호흡이 힘든 상태에서.. 마약성 진통제의 조치가 적절했나?"

그러면서 병원에 안데려갔다면 상황을 자꾸 머리속에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참 못됐죠?

그런데.... 사실 병원에서 저는 봤습니다

아이가. 진료전에 숨이 멎을만큼 힘들어했던거.

제가 스스로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는 정말 떠날만큼 호흡이 힘든 상태였고,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다르게 해석 하면

덜 아프게 갔을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몽롱해 절 쳐다보지 못하고 떠났을 지언정요.

그 주사를 안맞았다 해도 아이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었고

그 주사를 맞고 안맞고의 여부를 떠나 아이는 떠났을겁니다. 하루 이틀정도의 연명 차이

호흡이 힘들고 갑자기 악화된 아이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또 하나는, 만약 제가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에서 그전에 아이가 죽었다면

전 복수가 차서 죽었나 내가 병원가서 복수천자 2만원 주고 했으면 . 아이가 일주일은 더살았을까?

자꾸.. 별에 별 상황을 다 찾게 되겠지요.

일주일쯤 지나고 나니까 병원 원장님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참어려운 직업입니다 사람도 동물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은..

위에 아래언급 한다했던 부산 초등학교 동창 원장이 피부전문 병원으로 바꾼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 나더군요

저처럼, 남들보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하는 과의 사람도 병원이 원망이 되어서 자꾸 생각을 고치고

고치고 이성적임을 판단 하려했는데

일반 집사님들은.. 얼마나 병원을 원망하고, 의사들을 불신 하고 , 탓하고 있을지 감이 안오더군요

물론 의사원장님들도 그런 내용을 이해한다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별개로 의사로써도

고소도 당하고, 욕설 듣고 , 힘든건 맞습니다..

아무리 동물에 대한 애착이 있든 없든 그것이 직업이고 사명이 있는 전문가가

그것도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일부러 아이를 방치 해서 죽이는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요?

애견미용을 하는 친누님이 계시던 옛날의 앞병원에서 원장님이 애써 구조한 길냥이를..

원장님이 캐어하다가.. 퇴근 과정에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그걸 잘못 밟아 아이가 떠나서 병원을 이틀간

못나오셨던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엄청 자책하고 괴로워하셨다구요

똑같은 사람인데 사이코패스가 아닌이상 생명이 떠난 과정을 보고 무덤덤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들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병원에 대한.. 생각은 다음과 같아요

1. 병원에서 아이가 죽을수도 있다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

병원(원장) 입장에서는 아이에 대해서 최악의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할수 밖에 없다

고양이나 개는 사람보다 생명력이 약하고 아직 의학적인 접근도 사람 만큼 발달 되어있지 않아서

변수가 많이 생기고 갑작스럽게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상황이 안좋은 상태의 아이에 대해서

미리 안좋을수 있는 상황을 언급해두지 않으면 아이가 문제가 생겼을때 병원은 모든 원망을

다 덤탱이 쓰게 됩니다 당연히 의사입장에선 아이가 최악일 경우를 상정해서 이야기 해주는겁니다

따라서 집사님들께서도 너무 병원에서 아이가 죽을수도 있다는말에 목매실 필요도 없고

병원 의사원장님이 하신 말중에 본인이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지 마시고 전체적인 아이의 상태를

판단 하는게 중요합니다 " 아이가 나쁘지 않은 상태지만 최악에 죽을수도 있다"라고 말했으면

아이는 나쁜 상태가 아닌데 이상하게 꼭 거기서 "죽을수도 있다"만 들려서 그걸 계속 생각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러지 마시라는겁니다

2.동물병원을 자주 옮기는게 상책일까?

앞서 본문의 제글 처럼 병원 마다 진단의 방법이 틀릴수 있습니다

의학적 접근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원장님 마다 경험치가 틀릴수 있습니다

문제는, 인터넷과 사람들의 '카더라' 이야기입니다.

여러 이야기를 보고 사례들을 보다보면, 내 아이가 치료중인 병원의 조치가

못미덥다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살려보고자 하는 집사의 노력이

이 병원이 아이에게 최선을 선택일까 라는 질문이 되고 그과정에서 다른 병원의 조치 보다

현재 병원의 조치가 조금 수동적이면 "수동적인 이유로 못믿겠고" 너무 조치가 적극 적이면

"과잉진료다 ! 조치가 너무 적극적이라 못믿겠다 돈만따진다" 라고 판단 해서

병원을 옮기는게 일수 입니다

제가 스퀄이 캐어하는 와중에 정말 많은 집사님들께 대화하면서

생각 보다 위중하거나 덜위중한 상태의 아이들이 병원을 한곳에 못붙어있고 이곳 저곳

옮겨다니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걸 느꼈고 그과정에 느낀점이

골든 타임을 되려 놓치는 경우가 많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병원이 믿음이 안가서 옮기고싶다면 옮기는게 본인의 정신건강(나중에 아이가 죽더라도

원망안할수 있는 뇌피셜 ?) 에도 맞는것이긴 하지만, 병원을 옮겨다니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겁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내가 맡긴 병원에 의사가 가정 하에 아무리, 바보 천치라 해도

일반인들의 판단 보다는 훨씬 뛰어난게 사실입니다 의대 공부 머리 없으면 못가는 곳이고

일반인 보다 사례에대해서는 싫어도 보고 싫어도 시험쳐야.. 의사가 될수 있는 겁니다

그런 의사의 판단을 불신 한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인터넷의 잡지식입니다 인터넷의 지식은 어디까지나 ' 아이를 살리기 위한 서포트'가 되어야

하는것이지 그것을 의사 보다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한줄 요약으로 병원 옮길거면 빨리 옮기시고 한곳에서 쭉 진료 받아야 아이의 컨디션 회복이나

증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몇몇 사례만 보고 계속 병원 옮기는건 아이한태도 독입니다.

3. 아이가 죽은게 정말 동물 병원 탓인가요?

병원은 병원 나름대로의 진료를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아래 서술 하겠지만

아이가 떠난건, 운이 안좋아서든, 수술의 실패든, 의학적 처치 실패일수있지만

그렇다 해서 그 병원이나 그 원장의 실수라고 치부할수는 없는 겁니다.

어떤 자동차 명장이라 해도 엔진을 뜯지 않고 엔진 안의 상태를 100% 장담 할수 없고

더군다나 시시각각 상태가 변하는 생명의 일각을 다투는 의사들이

해당하는 환묘의 처치를. 일부러 오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의사도 사람이고 환묘도 시시각각 아이들 마다 상태가 달라서.

확률의 싸움이라는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두 병원이나 원장님 탓으로 돌리는건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 아닐까요. 그렇게 탓해야 내 마음이 편해지고 아이에 대해 죄책감이

낮아지는건 맞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돌아오는것도 아니고 중요한건 어쨌거나 죽어가는

내 아이를 돈을 받던 뭐가 되었건 살리려했던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럼에도 집사님의 마음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 마음이 꼭 원장님을 원망하고 분노한다기 보다 이제 보지 못할 아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것

같은 미련과 사랑의.. 마음이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원장님도 사람이고 병원에있는 모든 관계자도 사람입니다.

떠나간 생명에 대한 아쉬움과 눈물이 집사님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들도 그것을 아파하고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 보다 , 소송이나 , 욕설 , 비방이 먼저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병원도 상업이기 때문에 생명보다 돈이 우선시 되는 질나쁜 병원도 원장도 어딘가에는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법도 잘못이 아닌 한 사람이 중요하듯, 원장님도, 생명을 살리고 다루는 곳인데 의심과 몇몇 상황

만으로 매도하거나 의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 으로 제가 느낀 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이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지 잘 판단 하여 캐어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1. 과잉진료와 소극적 진료의 차이?

아이를 맡긴 병원에 대한 대체적인 인터넷 평이 꼭 틀리다 할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평을 보기 좋은 방법은 큰 병에 대한 진료 판단 보다

단순한 정기검진 , 예방접종 , 초기 방광염 같은 상황에서 과잉진료를 요구

하는 병원들이 검색 되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그외 진료도중 과잉진료나 소극 진료의 차이는

본문에서 쓴것과 같이 아이에 따라 아이의 상태가 위중한 여부나

검사 방법에 필요한것에 여부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고 당연히 의학적

접근 조치가 틀리기 때문에 병원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2. 동물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꼭 능사는 아니다

제가 가장 크게 느낀점입니다

물론 아이의 상태가 위중해서 응급 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예외입니다만

기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나, 집사에게 의존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병원에 있을때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민한 아이일 경우엔 병원가다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애견미용

하다 심정지오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아이들에 따라서 스트레스

빈도가 다릅니다. 집에서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가 회복될수 있는 확률이

높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말 위중한 경우를 제외하면 병원에

입원시키는것이 능사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건 가능하면

출퇴근 하더라도 병원에 잔류해있는 시간이 작으면 작을수록 좋습니다

3. 입원시 24시간 동물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의 장단점

24시간 동물 병원의 장점은..

우선 아이를 언제든지 내가 보고 싶을때 면회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상주해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아이가 좀더 온전히

캐어받고 있다 생각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실.. 주치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것도 아니고

시간별로 한번씩 체크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까놓고 이야기

해서 응급 상황이 생겼을때 "아이가 죽을것 같으니 병원에 오세요"

정도의 차이이지. 운이 좋아서 전문의가 상주한 날 아이가 위급하면

수술이나 적합한 조치가 있겠지만 항상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24시간 동물병원이나 일반병원이나 입원 여부의 차이는

사실 뭐 그리 크다 생각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픈 아이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입장에서 24시간 동물병원은

그래도 아이가 상태가 심각한경우 아이가 죽기전에 얼굴이라도 볼수

있는 골든 타임 정도는 잡아주는 경우가 많다 정도에서 의미가 있다면

있겠습니다. (실제로 일반 병원에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니 죽어

있더라 경우도 많으니까요) 다만 24시간이라 해서 캐어의 차이가

크지는 않다는겁니다 다만 병원비가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여의치않는 집사님들은 24시간 병원에 무리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싶어요 다만.. 24시간 여부 보다도 개인적으로는 개/고양이가

붙어있으면 고양이가 개짖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 병원은 개와 고양이가. 합사 처럼 옆케이지에 있다보니 개가 분리불안으로 짖을때

고양이가 엄청 스트레스 받는 그런 상황을 있을수 있습니다.

24시간 병원을 찾는다면 개고양이가 분리된 환경인지도 따져보시는게 중요할거라

생각하구요

4. 병원에서 진료가 아무리 극진해도, 집사만큼은 못하다는걸

인지해야합니다

강급 해주는 병원도 많지만

강급해봐야 진짜 개미눈물만큼 맥이는거고.

그조차도 고양이가 하악질이심하거나 땡깡이심하면 못하는 병원도

많습니다. 그리고 집사님에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지만

병원에선 해당 고양이 외에도 다른 위급한 강아지나 고양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24시간 온전히 집사님의 고양이만 캐어할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2번에도 쓴거처럼, 내 고양이는 집사님이 계속 관심을 갖어

주시는것이 가장 좋은건 사실입니다 (병원에선 다소 피곤해하겠지만)

그리고 반대로 병원에서 아이의 캐어 방법에 대해서 FM적인것을 집사님이

욕할수도 없는겁니다... 사실 아이가 특이 사항이 있을수록 24시간 병원이 되려

독이될수도 있습니다 가령.. 병원의 진료횟수가 적은 .일반 개인 병원에선

뭐 이를 태면 "스퀄이가 밥을먹을때 꼭 물을 타서 줘야하고 손으로 떠먹여야 먹는다"

(스퀄이는 그렇지않아요) 라던지 특이사항을 잘 챙겨줄수 있지만

대병원에서는.. 진료하는 아이가 많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 개개인에 대해서

특별한 캐어가 더 부족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러지라던지 특이사항이 있는 아이를 24시간 병원에 캐어를 맡겼다가 더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그 경우인데요 무조건 큰 병원이 능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큰 병원의 장점은 고가 장비와 각 분야 전문의가 있으니 경험+고가장비 로 아이의

증상을 좀더 빠르게 확인 하고 즉각 조치가 가능한 부분인거지

큰병원이라고 아이를 더 잘캐어해준다 = X 라는겁니다 되려 아이의 캐어 부분에

있어서는 작은 개인 동물 병원들이 훨씬 좋습니다

하루에 캐어하는 아이가 한정적이고 병원 원장님도 고정직 출근 이니

아이의 상태 변화나 아이에 대한 새새한 체크나 캐어는 오히려 훨씬 훌륭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간단한 문제에요 아무리 남에 자식 내자식 귀한것 처럼 한다 해도

남에 자식이랑, 내자식이랑 개념이 다른거랑 같은겁니다

5. 병원에 가는 길에 아이가 죽거나 병원에서

아이가 죽었다고 원망하시지 마세요

이건. 사실 정말 상황따라 다르지만

아이를 위해서 집사님이 노력하고자 한것

아이를 위해서 뭔가 해보려 하다가 아이가 떠난것에 자책감을

갖지 마세요

사실 모든 생명을 떠나 보내고 나면 , 내가 잘못해서 , 주위가 잘못해서 처럼

상황을 탓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면 상황을 탓하는것이 상황을 인정 하는것 보다 " 쉽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잘못 선택해서 애가 죽은것만 같다

애가 힘들어했는데 병원에 안데려가고 집에있었으면 집에서 애를 보냈을수 있었을탠데

애가 내가 없으면 안되는데 내가 잠깐 비운사이에 떠나서 나때문인것 같다

수술을 안했으면 더살수 있었을건데 수술하다가 애가 죽어서 병원도 나도 원망스럽다

이런 탓을 하지 말라는거에요..

적어도 병원에서 수술을 했건 병원을 데려가려했건 데려가던 상황이건

집에서 죽었건 밖에서 죽었건 어디서 죽었건..

뭔가 해보려했던것도 사실이고 사람마다 능력치도 틀리고 돈도 상황도 시간도

다르고.. 사람은 신이 아니잖아요. 만약 '내세'가 있고 정말 '고양이별'이 있다면

그런 고양이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갖고 있는 집사님을 원망할 고양이는 없습니다

저도.. 제 스스로의 나약함과 모자람에 스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이지만

스퀄이라면 "집사야 그정도면 됐다 나도 그래서 6개월 너보려고 더 노력했지 않느냐

이제 그만 잊고 열심히 살아라 가끔 생각이나 해주라" 정도로 이야기 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이또한 뇌피셜이겠지만 이왕이면 아이에 대해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기 보다

아이와 함께해서 행복했던것으로 아이를 곱게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정리해서..

병원을 자주 바꾸는게 능사는 아니에요 좀더 의사에 대해서 신뢰하셔도 됩니다. 병원을 바꾸시기 보다

원장님께 자세히 아이의 특이점을 알려주시고 부탁을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채팅 하다 보니 골든 타임을 병원 옮기다 놓치는 애들도 많이 봤습니다.. 아이가 아플땐 검사하는것도

굉장히 힘든 과정이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선택이 어떻게되었던 그리고 병원 원장님의 의학적 접근이 어땠든

그리고 아이의 생사가 그로 인해 어떻게 갈렸든 그것을 너무 탓하려 하지마시고..

차분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습니다.

때로는 어떤 한사람의 원망이 선량한 원장님이나 병원을 힘들게 하는 선택이 될수도 있어요

나도 힘드니까 너도 힘들어봐라 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나의 아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고양이와

생명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스퀄이에 대해서 정말 성심 성의 살펴봐주시고

의학전공 책까지 꺼내서 보여줘가시며... 스퀄이가 말기암 받고

퇴원한 뒤에도.. 스퀄이 한부를 아따금씩 물어봐주시고 챙겨주신

서초 리즈 동물병원 원장님, 간호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따로 찾아뵈서 제가 인사를 드리겠지만..

스퀄이 떠나기 한두달전에 먼저 떠난 병원 고양이 친칠라의 명복도 진심으로 빕니다.

리즈동물병원에서 스퀄이가 많은 관심을 받았었으니

고양이 별에서 먼저 떠난 병원 아이와 함께 놀고 있을거라 저도 생각 할께요

마지막으로 이시간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다투고 있는 환묘를 둔 집사님들과

그런 고양이를 캐어해주고 계시는 병원 원장님들과..

자신의 사비나 시간을 들여서 버려진 아이들을 캐어해주시는 집사, 병원,원장님들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로써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글은, 매일 생명이 죽어날때마다 가루가 날리도록 까이는 고양이 동물병원 원장님들과

아픈 환묘를 캐어중인 집사님들의 바른 인식을 위해서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당부의 한말씀

"인터넷에서 본 지식은 아이의 캐어의 서포트

적인 역할로만 사용하세요"

"밑고 맡겼으면 결과까지 의사를 신뢰하세요 "

"의사가 진단한 상태를 역으로 ,인터넷에서 본 글로

의사를 설득 하려고 하지마세요 "

 

간종양이 10% 내외 남지 않아서.. 빌리루빈 자체가 간에서 배출 되어 나오는 것이라

스퀄이 황달으 회복되기가 어렵습니다

- 만약 원장님, 스퀄이가 미신적말고 의학적으로 접근 해서 기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 조심스러운 추측에는, 초음파라는게 결국 CT 가 아니니까 간의 단면만으로 판단이

된것이고, 안보이는 곳에 살아있는 간세포가 조금더 많아서 황달을 극복한다면

조금더 연명이 가능할까요? 물론 간종양 말기니까 언젠간 죽게 될지만 말입니다

음, 말씀 하신거 처럼.. 아이가 황달을 극복한다면, 그런 기적이라면

그런 경우가 있을겁니다 일단 아이가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걸 최대한 잘해주세요

그리고 스퀄이는, 기적적인 조치로 황달을 이겨내고.

그 큰 종양이 장아래까지 차오를 정도로.. 살아있을수 없는 상태에서

6개월을 더 살고. 딱 이틀 아프고 집사들 곁에서 떠났습니다

올해까지 더살길 바랬던 마음은 있었지만

사실 그건 집사의 이기심이고 기적은 이미 이루었던게 맞고......

거기엔 원장님, 간호사님, 집사 , 그리고 스퀄이 본인 스스로가 삶의 미련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스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아마 스퀄이도 제가 좋아서 더 살려고 버티지 않았을까 싶어요

5.8kg 던 아이는 황달을 겪을때 3.6kg 그리고 죽던날, 집앞 병원에서 2.9kg

어쩌면 종양이 1kg이나 그이상이 될만큼 정말 엄청나게 풍선 처럼 .. 아이의 절반을 잡아먹은 상태였을탠데

집사와 6개월간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아픈 환묘나 노묘 데리고 있는 집사님들도 힘내세요....

 

스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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