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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고양이 집사 이야기

[경험] 고양이 장례식장 준비 해야할것과 꼭 알아둬야할점 (강아지 장례식장/애견 장례식장/24시간장례식장)

by 스퀄(rangx2)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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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고양이 장례식장 준비 해야할것과 꼭 알아둬야할점 (강아지 장례식장/애견 장례식장/24시간장례식장)

안녕하세요.. 10년차 고양이이자 지난주에 투병끝에 떠난 페르시안 친칠라 스퀄이 집사이자..

6살 코숏 까미 , 6살 아숏 꼬미의 집사 스퀄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장례식장 준비 해야할것, 꼭알아둬야 할 점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이번에.. 간종양 말기 스퀄이를 캐어 하는 동안..

아이가 급작스럽게 떠난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 위급했던 상황때 장례식장을 미리 찾아서 울면서 봐두고 정보도 좀 체크해뒀었는데

막상 아이가. 떠나고 난뒤에 장례식장을 찾으면서 또 장례식장에 가서 생각 보다..

정신 없고, 잘 모르면 휘둘릴수 있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꼼꼼히 포스팅을 해봅니다.

< 애견 장례식장 / 고양이 장례식장을 고를때 주의 사항 >

1. 도심 주위에는 장례식장이 없다?

네, 가장 중요한것이 장례식장 자체가. 불태우는 환경이라서, 시내 중심에 장례식장이 법적으로

들어올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고양이 장례식장은 주로, 서울이든 부산이든 , 외곽쪽으로 멀리 가야

있습니다. 그래서 차편이 불편한곳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장례씩장에서 '차량 픽업 서비스'를 해주지만 당연히 옵션이고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업체마다 틀린데 운구를 빌미로 6만원 이상인걸로 알아요 이게 편도인지 왕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차량이 없는 경우에 차라리 택시를 잡아서, 돈을 측정해 이야기 하시고

집에서 가까운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게 더 싸게 칠수 있습니다

아이가 급작스럽게 떠난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가까운 동선의 장례식장을 미리 알아두는것도 필요하겠습니다.

2. 24시간 장례식장 이라 적어놓고 아닌 경우가 많다

이번에 스퀄이가 밤에 10시 50분에 떠나면서 부득이 하게 24시간 장례식장을 알아 봐야했습니다

스퀄이를 아껴준 , 가족들이 많고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밤중에라도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함께해주길 바랬거든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24시간 장례식장으로 네이버에서 검색 했더니 엄청 많이 나오길래...

울면서.. 식장을 예약하려고 전화하려보니 '상담 24시간 가능' 인 경우만 많고

말장난인 업체가 많더군요 생각 외로 24 시간 장례식장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글을 읽는 분들께서도 각자 생업이나 상황이 있을수 있어 밤에 가야하거나, 아이가 갑자기 떠났을때

바로 장례식을 해주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 24시간 장례식장을 알아두시는걸 권합니다.

3. 정식으로 등록된 장례식장이 아닌 경우도 있다.

서울 근교 장례식장이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정식으로 장례허가가 나지 않은

장례식장도 많다 합니다. 당연히.. 주먹구구식으로 생겼거나, 겉만 그럴싸 하고 장례식에 대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안된 업체도 많기 때문에. 정식으로 등록된 장례식장인지 확인 하시고 가셔야합니다

애견 장례식장 정식 허가

현재 2020년 10월 기준으로 정식 허가 받은

장례식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49개)

1) 강아지넷

2) 강릉 펫사랑

3) 강아지 펫 헤븐

4) 굿바이펫

5) 더 고마워

6) 더 소울펫

7) 대구러브펫

8) 리멤버

9) 리멤버 파크

10) 러브펫

11) 마스꼬다 휴

12) 무지개 언덕

13) 메리온

14) 몽몽이 엠파크

15) 시민 반려 동물 장례식장

16) 스마일 어게인

17) 스윗 드림 펫

18) 스타 펫

19) 씨엘로펫

20) 아리아펫

21) 아롱이 천국

22) 아이들 랜드

23) 아이헤븐

24) 이별공간

25) 우리펫

26) 우바스

27) 에이지펫

28) 엔젤스톤

29) 위드엔젤

30) 전주하늘

31) 좋은친구들

32) 파트라슈

33) 펫 노블레스

34) 펫 누리

35) 펫로스 엔젤

36) 펫로스 케어

37) 펫 메모리얼

38) 펫바라기 (일산)

39) 펫바라기 (남원)

40) 펫오케스트라

41) 펫포레스트

42) 펫헤븐

43) 하늘소풍

44) 하늘애

45) 하늘펫

46) 하이루 추모 공원

47) 하얀민들레

48) 한별 리멤버 파크

49) 해피엔딩

4. 마지막 장례식이 끝난뒤 아이를 태울때

개별 화장을 하는가 여부가 중요합니다

유명한 업체들은 꼼꼼히 하겠지만, 아이를 태울때 개별화장을 하지 않아서 뼈가 섞이는?

쇼킹한 업체들도 있다고 합니다. 개별 화장은 필수고 화장하는 기계를 볼수 있는 곳인지

여부가 틀린곳도 있으니 확인 하시면 좋습니다.

제경우엔 스퀄이를 마지막으로. 화장하기 전에 다시 한번 볼 시간을 주고

또 그다음에 스퀄이를 화장 기계에 넣고, 빼서 빻아 가루로 만드는 과정까지

다 직접 눈앞에서 볼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보지 못하게 하는 업체도

있다고 하니 (보통 장례식장 , 홍보 홈페이지에 화장하는 장소 사진 등도 다 기제되어있으니

) 참고해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그외 장례식을 하면서 느낀점 [매우 중요] >

※ 지금 부터는 , 화랑 집사 제 개인의 감정이나 사상이 들어간 내용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꼭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주장이 아닙니다. 다만, 참고하셔서, 나중에 상처받거나 후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공익적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1. 장례식장의 모든 용품은 매우 비쌉니다.

당연하겠지만 장례업도 '상업'입니다 정부 허가라 해도 정부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돈벌이 사업 수단의 하나 입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장례식장에서 모든 옵션들은 모두 비쌉니다.

다만 아이가 갑작 스럽게 죽고, 경황이 없다 보니 설명을 듣고 아이에게 생전에 못해준거라도

해주고 싶은 미안함에 많은 옵션을 골라서 큰 비용을 지출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메모리얼 스톤 꼭 해야할까?

이건 사실 개인적 주관이기 때문에 제가 함부러 말할 부분은 아니겠네요

다만, 저는 스퀄이의 유골을 가지고 뭔가 돌맹이 형태를 만들어 갖고 있는다 같은게

집사 혼자로써의 이기심 같은것으로 느껴져서. 온전히 아이의 유골을 갖고 싶다 생각 했습니다

메모리얼 스톤 말고, 유골함에 유골로 갖고 있어도 가능 한데.. 아래 부터 제가 느낀점을 서술하겠습

니다.

경황없이 장례식 예약함 -> 차를 끌고 -> 장례식장에 옴 -> 장례 절차 설명을 들음

근데 여기서 1차 존빡인게, 물론 장례식 진행전에 옵션을 고르는거지만

다 돈돈 돈 입니다..

그러니까.. 메모리얼 스톤으로 할거냐 or 유골로 할거냐 에서 비용 차이가 나고

(보통 메모리얼 스톤 제작시 옵션이 15-20 만원이 추가 됩니다 )

또 메모리얼 스톤으로 제작 하기 위해선 화장할때 쓰는 종이함으로 하면 뭐 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업체가 추천하는 함으로 옵션을 추가 해야합니다.

그러니까 기본 화장비는 통상 (15-20만원)인데 여기 + 메모리얼 18 만원 추가하고 + 함 추가 를

해야하니까.. 화장 비용이 20만원 생각 하고 갔던 사람이 갑자기 60-80만원 쓰게 되는거죠..

수의 경우에도 옵션가가 매우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애시당초 아이의 유골을 온전하게 유골함에 받아 집에 보관해두고자

했었는데.. 업체에서는 말을 두리뭉실 하게 하더라구요..

"메모리얼 스톤으로 안하시면 일반 유골로 진행을 도와드릴거구요 "

(매우 정중하긴 했습니다)

"유골함은 기본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 습기를 머금는 규조토 (옵션 설명)"

- 기본으로 할 경우에도 유골 보관이나 이런거에 큰 문제는 없나요? (화랑집사 질문)

기본 유골로 보관을 하면 변질 될수 있다..

석회제질이라 습기에 뭉치거나 할수 있다..

그리고 기본 유골함은 방습 기능이 없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3-4일 밖에 안된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 당연히 옵션을 선택 할수 밖에 없죠.. 일반인이면?????

내 아이 유골을. 갈아서 유골함에 나왔는데 3-4일 밖에 보관 못하면 묻어주라는 말밖에 안되니까요

규조토로 된 옵션 유골함을 물어보니 가격이 18만원 하네요(업체마다 차이있을수 있습니다)

그럼 메모리얼 하는 가격이나 옵션 유골함 하는 가격이나 ^^;;

와이프랑, 가족들은 울면서 그거로 돈아끼지 말자 하는데

좀 납득이 안가서 잠깐.. 의논할 시간을 좀 달라 하고..

어쩌피 메모리얼 스톤으로 안하면 절차 자체가 기본함으로 되기 때문에.

기본함 -> 유골함 옵션 선택할까 말까 차이라.. 장례 본 홀에 준비가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유골은 변하지 않는다네요. 생각 해보면 그럼 조선시대 유골, 신라시대 유골, 이집트 유골이

발견될 일이 없겠죠.. 다만, 거짓말은 아닌게 석회질이기 때문에 수분을 머금으면 굳어버릴수있는겁니

다 그래서.. 네이버에.. 밀폐 유골함 검색 하니..

2만원 4만원 6만원 매우 저렴한 금액에 항아리가 많이 있어요

네 .. 그래서

일반 유골함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아쉬운건,.. 뭔가 꼭 해야할것 같은 느낌으로 영업을 하시는건 .. 나중에 일반인들 입장에서

는 돈돈돈 하고 상술 같아 보일수 있습니다 충분히요 물론 업장 입장에선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장례식장이라는 특이함을 감안 하면.."이런 옵션도 있고 이런 옵션도 괜찮다" 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3. 화장하는 장면을 보기 싫어하는 여성분들이 많으실거에요

하지만 아이를 떠나 보내러 왔으면 아이가 혹여나 다른 아이와 섞이지 않고 혹은 대충 대충

다루어지지 않는지를 보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끝까지 보시면 좋습니다

화장 전 마지막 인사 -> 화장 -> 화장후 뼈를 갈아서 -> 유골함에 넣어 보내줌

글이 길어질것 같으니 정리 해볼께요.

<중요 요약>

< 장례식장 절차와 참고해야 할 중요 사항 >

1. 장례식장 갈때 차편 체크 꼭 할것 , 밤에 갈경우 24시간인지 확인 할것

전화해서 일정 예약 할것, 장례식장 업에 등록된 곳인지 확인 할것.

2. 장례 후 보관 방법은 총 4가지임

" 유골로 받는다 "

" 유골로 받아 장례식장에 추모 진열대에 함께 보관한다 (년간 임대료 내야함)"

" 메모리얼 스톤으로 만들어 스톤으로 받는다"

" 수목장 하여 아이를 장례식장에 묻는다 "

- 메모리얼 스톤시 함에 대한 옵션 추가가 있어야함

- 일반 유골로 받을 경우 기본 유골함은 비용 추가가 없지만 보관을 오래 할수 없음

이 경우, 옵션을 제안받는데 금액이 매우 비싼경우가 많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셔서 옮겨담으시면 됩니다

- 아이를 담아두는 함에 대해서도 옵션이 있는데 기본 종이 상자도 나쁘지 않음

기본 종이상자가 우리가 아는 택배박스같은게 아니라 깔끔 합니다. 만약 아이 가는길 이쁘게 보내고

싶으면 그 함은, 인터넷에서 역시나 미리 판매 합니다. (오동나무 등등)

- 아이의 삼배 옷 같은경우도 안해도 됩니다 다옵션이에요 이것도 해주고 싶으면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

해두시면 됩니다.

3. 장례식때 같이 놔두는 음식 등은, 집에서 직접 준비 해가야합니다

따로 준비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화장할때 음식 같이 안넣습니다 가져온 음식은 다시 챙겨가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간단히 생전에 좋아했던 사료나 음식을 조금 챙겨가시면 좋고

그릇 등도 직접 준비해가셔야합니다.

4. 장례식장에 도착해 , 옵션 이야길 다듣고 화장 절차가 끝나면

개별 홀에. 아이를 염해주고(깨끗히 닦아줌) , 열린 상자에 담아 아이가 가운데 안치 됩니다

집에서 준비해간 간단한 음식을 집에서 준비해간 간단한 그릇에 담아 두시고.

그럼 그뒤에 충분히 추모 시간을 갖으면 되는데... 예약이 많이 밀린게 아니면 시간 제한을 따로

두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여유롭게 아이를 위해 울어주시면 됩니다

- 여기서 중요사항이 염을 해주는걸 알콜솜등으로 고루 닦아주긴 하지만

목욕시켜주듯 닦는건 아니라서.. 저희 아이경우엔 오랜시간 , 투병 하며 강급 을 하다 보니

회색,하얀 털들이 다 강급 사료 에 물든 상태라서. 아이가 떠난뒤에 따로 목욕을 씻겨 드라이기로 말려서

데려갔습니다. 만약 깨끗한 아이로 가는걸 원하시면 집에서 미리 씻기시는것도 방법입니다.

5. 충분히 슬퍼한뒤에 화장 터로 이동 합니다.

화장 전에 다시 한번 아이를 볼 시간이 주어지고 ok 사인을 하면 화장이 시작 됩니다

보통 화장은 20분에서 40분 정도로 진행이 되고 완전 연소가 끝나면

집사님에게 확인후, 뼈를 빻아서. 유골함에 넣어 옵니다 (메모리얼스톤이면 스톤으로 작업후 보여줄겁니다)

6. 장례식 계산후 집으로 가면 됩니다.

< 챙겨 두면 좋은것 >

- 장례 음식 (스퀄이는 살아생전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 츄르, 사료등을 준비 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따로 음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 음식 그릇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담아갈 그릇을 챙겨가세요)

- 아이를 덮어줄 이불 or 옷 (태어났을때 감싸온 헝겊이든 집에서 애용하던 옷이던, 이불 )

장례식장에서 삼배옷을 따로 팔지만 매우 비쌉니다 어쩌피 아이태울때 함께 태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집에서 챙겨가시는 걸 권장하고 삼배옷 죽어도 입혀야 겠다 하시면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해두세요 (인터넷에 검색 하면 팝니다)

- 장례식장 갈때 장례식장 메인에 띄울 사진 1장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잘 나온 사진

한장을 폰에 미리 저장해두시고 예약하실때 보내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생년월일도 기재해주기때문에 잘기억하고 계신분들은 함께 기억해두셨다가 알려주시면 됩니다

- 앞서 말씀 드린대로 화장해서, 유골함에 보관 하실 분들은

미리 인터넷에서 밀폐되는 유골함을 검색해서 사두시면 좋습니다 해당 함을 들고가서

거기 넣어달라 하셔도될것같습니다. 유골함 옵션이 매우 비쌉니다.

<고양이 장례 비용>

- 기본 장례식 비용 15-20만원 (장례식장 마다 틀림, 싼곳은 15, 평균 18 , 비싼곳은 20 받아요)

기본 장례에 염해주는거랑, 기본 유골함(깔끔합니다) , 종이 상자랑 장례 절차 다 제공 됩니다.

+ 나머진 죄다 옵션

카드 가능합니다.

< 마지막으로 >

제 경우에는 스퀄이를.. 마땅히 묻을 곳도 없고.. 당장 보내줄 자신도 없어서

유골로 받아 보관하는걸 택했습니다

메모리얼 스톤 이쁘고 좋지만.. 뼈 일부분이 유실되고 고온이라 날아갈수 있다 하고..

그리고, 아이를 여러개 돌맹이로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왠지 장난치는것 같아 전 하지 않았습니다

유골로 받아 두면 나중에 언젠가 수년 , 수십년후 제 마음이 안정되면 아이를 묻어주거나 뿌려줄

생각도 하고, 또 한편으론 제가 죽고 난뒤 저와 같이 묻어달라고 이야기 하거나 같이 뿌려달라 부탁

할수도 있을것 같아 유골로 받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유골함은 습기 밀폐가 안된다 해서, 유골함을 따로 사서 옮겨 담았고.

김이나 약통에 들어있는 실리카겔 같이.. 방습 제품을. 유골함 뚜껑 안쪽에 테이프로 붙여 같이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제 경우엔 스퀄이가 절 미워하겠지만 강급 할때

먹이던 약품중 거의 다먹은 한통안에 있던 실리카겔을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유골함 뚜껑 안쪽에

붙여 보관하였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정신도 없고 슬퍼서 울기 바빠서.. 그전에 미리 한번 이글을 봐두시면

어떻게 아이를 보내줄것인지에 대해서 고려하실수 있을것이고

또.. 미리 준비 해두셔야 나중에 우리아이에게 해주지 못한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습니다

특히. 대부분 환묘 로 캐어하시다가 보내신 집사님들은 이미 병원비로

수십 , 수백 , 수천 깨지신분들도 많을건데. 사실 살아생전 쓴 돈이 중요하지

떠난 아이에게 쓴돈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뭐든지 살아있을때 사랑 한다 한마디 더 해주고 살아있을때.. 아이에게 소고기 한번 더 먹여주세요..

죽고 난뒤 유골함 보고 흐느껴 울어봐야.. 유골함 비싼거 해줘서 기분좋을일도 없고 그걸로

위안은 1도 안되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아이에게 삼배 입히는것도 왠지 장난치는것 같아, 아이가. 살아생전 투병할때 좋아하던

이불을 챙겨서 갔습니다 아이가 입던 옷들도 있지만 그건 제눈에 이쁜거지 간종양 말기로

배가 빵빵해져버린 아이한태 옷입혀서.. 장례 치르는 무식한 짓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픈 아이에 대한 배려라기 보다 나의 기분을 위함이란 생각이 들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제글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스퀄이가 기억 되고 또 , 슬픔에 잠길 다른 집사님들께서도

유연하게 잘 대처하셔서 , 아이 가는길에 불미스러운 감정이나 상황이 생기질 않기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작성 합니다.

 

 

2020년 9월 18일 10시 50분에 간종양 말기로 1주일 선고받고 6개월도 더 기적을 보여주며

살아간 저희 페르시안 친칠라 10살 스퀄이도 많이 추모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 . 05. 11 ~ 2020. 09. 18 (10:55) 페르시안 친칠라 스퀄

https://youtu.be/MkGjYVh3V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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