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퀄의일상/베스파(스쿠터)정보

[정보] 베스파 LX125 VS 프리마베라 (프리마베라와 LX125 차이점)

by 스퀄(rangx2) 2022. 6. 12.
반응형

[정보] 베스파 LX125 VS 프리마베라 (프리마베라와 LX125 차이점)

안녕하세요 위캔드다이어리 스퀄입니다

(동시에 베스파 은평점 점장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Lx125와 프리마베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선 급하신분들을 위해 서두에 본론 부터 깔고 들어가면

질문 : LX 와 프리마 베라 차이가 뭘까요? 차이가 많은가요?

<요약본론>

차체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애초에 LX 모델 자체의 타켓이.. 베스파의 인지도가 높지만,

저렴한 차량을 탈수 밖에 없는 나라에 판매를 하기 위한 가장 기본 모델 차량이기 때문에..

잠깐 타봐도 차 자체 밸런스는 완전히 다른차입니다.

차 자체가 그냥 다르다 보셔야 합니다.

이번에. 실제 LX125신형 아이젯 신차로 2만키로 조금안되게

타시고 프리마베라로 옆그레이드 하신 50대 분 (출고하고 2주안되서 1000키로넘음)께서 하신 말씀이

전체적인 완성도 자체가 많이 체감 될 만큼 차이가 난다 하더군요... 실 차주입장에서

오래 타시던 차량과 바로 바꿔 비교하셨으니 그 체감 차이는 더 클것이에요

오히려 GTS와 프리마베라는 .. 전혀 다른 체감 차이가 있습니다

차량의 특성(목적)에 따라서 프리마베라가 훨씬 유용할수도 있고 , GTS가 유용할수도 있더군요

다만. LX와 프리마베라 라면.. 돈의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프리마베라를 추천 해드립니다

ABS의 여부 문제를 떠나서도. 차량의 완성도가 확실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 이야기 시작 >

22년 현재 LX125는 한국은 잠정 단종 상태 (다시 나올수 있음) 이기 때문에

21년식 프리마베라와 LX125를 가지고 비교를 해볼께요

 

우선 21년 당시 차량 가격에서도 LX125에 비해서 프리마베라 125 ABS가 약 100만원 가량

더 비쌌습니다.

스펙 상으로 보았을때

엔진은 LX에도 신형 아이젯 (I-JET)엔진이 들어가면서 큰 체감 차이의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 해도 프리마베라가 조금더 강한 엔진 힘과 출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단순히 엔진의 스펙 이외에도..

휠베이스와 , 휠 사이즈의 크기, 브레이크의 직경등을 보았을때

프리마베라가 LX125 보다 차체의 안정성이 더 높을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나와있습니다.

<엔진>

LX의 엔진은 9.92 마력 , 프리마베라는 11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펙 수치상으로는 프리마베라가 더 빠른게 아니냐? 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엔진의 성능 자체로는 약 1마력 정도 내외의 출력이기 때문에 큰 편차는 없을것입니다

오히려 LX가 프리마베라 보다 역으로 10kg 정도 가볍기 때문에..

최고속의 차이는 엔진의 컨디션에 따라서 + 타시는 분의 체중에 따라 틀려지는것 뿐이지

차량 자체의 최고속 밸런스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직진성과 코너링>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LX는 10인치 휠이 그리고 프리마베라에는 12인치 휠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프리마베라의 휠베이스와 길이가 조금더 길죠

스프린트가 한때 프리마베라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도 타시는 분들의 차이가

느껴졌던 이유가 휠 사이즈의 차이입니다. (지금은 동일하게 나옴)

차체가 작은 스쿠터에서 휠사이즈의 편차가.. 훨씬 크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죠

LX를 탈때 차체가 가볍고 튄다 느낌이 든다면

프리마베라와의 휠 인치와 서스펜션, 휠베이스의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트고와 무게>

여성분들이 LX125를 한때 가장 많이 찾던 이유가

시트고 입니다.

베스파가 생김새의 귀여움과 달리 시트고가 낮은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커브랑 몇가지 바이크를 비교하다 베스파를 타고 싶어도

정작, 높아 보이는 시트고에 좌절을 합니다

LX의 시트고는. 770 , 프리마베라의 시트고는 790 으로

20cm 정도의 차이가 있고

이게. 키 160 cm 미만의 여성분들에게는 체감적으로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습니다 까치발로 닿을까 말까냐 vs 닿아서 몸으로 지탱이 가능하냐의 차이거든요.

게다가. LX가 프리마베라 보다 약 10kg 가벼운것도..

키가 간당간당한 여성분에게는 엄청난 매리트의 차이가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그럼 키가 150대인 여성분들은 무조건 LX만 타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프리마베라의 시트는.. 착좌감을 위해서 스펀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러니까.. 승차감을 위해서.. 높이가 올라간 이유가 큽니다.

프리마베라의 시트

가랭이 사이쪽에 굉장히 높게.. 솟구쳐 있어서 가뜩이나 키작은 분들의 다리가

더 안닿게 되는 이유지요

LX는 상대적으로 납작하게 나온 시트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시트고의 비밀 차이인데요.

결론적으로.. 키가 158, 156cm 인 여성 분이....

LX를 앉았을때는 다리가 살짝 닿고 10kg 가벼우니 훨씬 지탱이 쉬운데

처음 프리마베라를 앉으면... 다리가 닿는둥 마는둥에 10kg 더 무거운 무게가

후청후청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LX가 아니면 안되! 라고 단정짓는 여성 분들이 많으세요

하지만..

거대한 할리데이비슨이나 엄청난 시트고의 BMW 어드벤쳐에도

153cm 여성분이 거대한 헐크뒤에 곰돌이 인형 매달려 가듯 매달려서 잘 타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제지인중에도.. 키 152cm 에 GSXR750 타던 누나가 있었죠)

바이크의 무게는 어쩌피 자전거와 같습니다 땅에서 오뚜기 처럼 지탱을 하는것이고

사람이 바이크의 무게를 버티는 것이 아니라

정차 했을때 균형을 잡아서. 지렛대 원래 처럼 발은, 바이크가 넘어지지 않게 서있게끔만

해주면 되는 역할이죠..

한마디로 ..엉덩이를 쭉배든.. 정차할때 내려서 서서 있던 바이크가.. 정중앙에 세워져있으면

무게 차이 2~40kg 은 큰 체감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 베스파를 타게되면.. 그리고 스쿠터에 처음오르게 되면

몸에서 이 스쿠터의 균형과 무게를 받아들일때까지 1-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이 시기에

느껴지는 10kg 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수 있는것이지요

더군다나 다리가 닿지 않는 여성분은 '그 공포감'이 생기기 때문에

더 프리마베라를 타기 주저 합니다..

 

<프리마베라의 시트고 어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앞서 말한대로 프리마베라의 시트는 매우 높게.. 솟아 올라가있습니다

따라서.. 오토바이 시트집에 맡겨서. 시트를 깎아 달라 하면 됩니다

베스파클럽에서 유명한 동대문 용헌시트 (저랑 아무 관련이 없음) 경우에도

정말 작업 잘하시죠..

가격도 7~9만원 정도 내외로. 매우 저렴합니다

실제.. 프리마베라를 타시는 여성분중에.. 키가 150초중반대인 분들은

이렇게 시트를 깎고 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시트를 깎은 프리마베라 (여성 고객님 차량)

153~154cm 정도로 기억 하고 있는 여성 고객님. 시트를 깎고. 양발 착지가 다 됩니다

한마디로..

시트고 때문에.. LX125를 택한다 하신다면...

저는 시트를 깎아 타더라도 프리마베라를 타시는것이 좋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바이크의 체중 10kg 은 어쩌피 여성 고객이 직접 들어서 버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시트는 시트를 깎음으로써 150cm 대의 여성 분들도

충분히 탈수 있기 때문이지요.

<ABS 와 NONE ABS의 차이 클까?>

프리마베라는 아시다 시피

전륜 브레이크 (앞브레이크)에 ABS 브레이크가 적용되어있습니다

LX125는 깡통 (없죠)

ABS 브레이크는. 대부분 남자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Anti-Lock Brake System)

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급 제동을 할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 들어간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레버를 당겼을때 유압에 의해서

캘리퍼가 작동되면서 디스크 라는 휠에 붙은 쇠판을 붙잡으며 제동이 됩니다

타이어가.. 고무성분처럼 접지력이 있기 때문에, 쇠판을 붙잡으며 아스팔트에 마찰력에

의해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이크가 달리다가.. 갑자기 앞에 고양이나 사람, 차량이 나타나

갑작스럽게 급 제동을 하게 될때..

타이어가 .. 아스팔트를 버티면서 멈춰야하는데..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상실해서

로크상태 (아스팔트위에 타이어가 빙판처럼 미끌어지는 상황)이 되면.. 넘어지게 됩니다

이때. ABS가 있는 바이크는.. 브레이크를.. 기계가 감지해..

로크상태가 되면 끊었다가 잡았다가를 번복 하며

타이어가 아스팔트에 버틸수 있게.. (로크가 되어 미끄러지지 않게) 제동을 해주는 장치입니다

당연히 ABS가 있는 장치가. 훨씬 안전 합니다

평소때도 그렇지만 비가오거나 노면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더더욱이 그렇죠

실제로 LX와 프리마베라의 차이는 ABS 값 차이라 생각 하면. 프리마베라가 과하게 비싼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정차하는 차량은 ABS 브레이크가 장착된 차량)

(두번째 차량은 ABS가 없어서 미끌어지는 차량)

 

더군다나 조작에 있어서 서투른 바린이나 , 초보 라이더분들에게

ABS는.. 엄청난 안전 치트키가 됩니다.

과감하게 브레이크해야하는 상황에서 로크가 되지 않기 위해

조작해야하는 LX125와 달리

프리마베라는 좀더 과감한 브레이크를 쓸수 있을태니

당연히 ABS 바이크의 제동거리도 훨씬 짧겠죠..

 

<결론 >

우선 LX125가 절대 나쁜 스쿠터가 아닙니다. (강조)

그리고 이 글은 LX125를 비하하는 글이 아니라

프리마베라와 LX125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는 글입니다.

(요새 프로불편러들이 많아서 이런거 꼭 고지해야 오해가 안생김)

우선 저도... LX와 프리마베라의 체감 차이를

직접 알아야.. 설명도 할수 있고

스스로도 포스팅 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서

LX와 프리마베라를 번갈아 타본 결과는..

프리마베라가 모든점에서 LX를 충분히 압도한다 할 만큼의 가치는 있습니다

 

당시에서도.

ABS만으로도 충분히 프리마베라를 선택할 가치는 한마디로 정의

할수 있더라도 ABS가 아니라 해도

전체적인 차량의 완성도나 안정감 자체는 프리마베라와 LX는 전혀 다른 차량입니다

GTS의 경우에는 글 서두에 쓴것과 같이 프리마베라와.. 비교한다 해도

두가지의 스쿠터는 '필요한 환경'에 따라 더 나을수도 떨어질수도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비교의 관점이 다각도로 봐야겠지만

LX와 프리마베라라면.. 금전적으로 프리마베라를 구입할 여력이 되지 못해서

LX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프리마베라를 사시는것을 저는 권장 해드립니다

다만 LX125가 확실히 프리마베라 보다 조금 더 작고 귀여운 차체를 갖고 있어서

여성 라이더분이 Lx125를 타면 이쁘고 귀여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그런이유로 LX를 사야한다면.. 저도 함부러 만류할수가 없네요 )

<간략소개>

2002년 부터 2010년까지 화랑의 바이크라이프로 블로그를 시작해

현재는 스퀄로 닉네임 변경후 22년까지 위캔드다이어리로 블로그를 이어오고 있는

20년차 라이더입니다.

2002년 부터 올해로 딱 20년차 라이더이며.. (아앗...세월이)

자가 소유했던 바이크가 17대 이상, 타본 바이크는 .. 대충 생각했을때 최소 5-60대 이상.

-자동차 무사고(주차 사고조차없음) 15년

-20년간 이륜차 사고 1회 (2009년 두카티 749 퇴계로 1차선 접촉사고 7:3 가해자)

했기 때문에 뭐 모터사이클 선수는 아니지만 이륜차를 사랑하고

나름대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겨온 라이더라

스스로 자부하며 항상 초심으로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자 노력 중입니다..

(90년대 라이더는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 라이더의 산 역사 까지는 안되겠지만

바알못이 쓴글은 아니라는걸 강조하기 위한 공개임.)

그럼 또 다음에는 재미있는 소식으로 다시 만나요~

-한줄요약-

그냥 프리마베라사... ABS있는걸루다.. 제발... 키작으면 시트 깎아...

돈이없다면...

돈이..

반응형

댓글